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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리역사문화공원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18일부터 워킹스루로 변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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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망우리역사문화공원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18일부터 워킹스루로 변경 운영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1.12.17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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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리역사문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차량들 모습

[서울포커스신문] 중랑구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했던 망우리역사문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18일부터 워킹스루(걸어서 검진) 방식으로 전환한다.

망우리역사문화공원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는 차를 탄 채로 안전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많은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았으나 확진자 급증과 함께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 한 달 일평균 900여명이 검사소를 찾는 등 인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구 관계자는 “차량정체가 1km이상 이어져 망우로 주변 위치 상점들의 영업피해와 인근 주택가 주민들의 통행권 침해가 심각하며 등하교하는 학생들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하루에도 관련 민원이 20건 이상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8일 토요일부터 드라이브스루 방식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변경한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12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는 방역시간으로 문을 닫으며 오후 5시 30분에는 접수를 마감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편을 참고 견뎌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워킹스루 방식으로 전환해 방문 시민과 인근 주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검사는 안전하고 빠르게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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