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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여성축구장 새 단장…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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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여성축구장 새 단장…생활체육 활성화 앞장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1.12.09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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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확장, 인조잔디 전면교체, 관람석 정비 등
여성축구장 새단장 준공식_시축

[서울포커스신문]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구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구의 대표 체육시설인 ‘송파구여성축구장’을 새 단장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구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도록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면서 “송파둘레길과도 연계되어 있는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구민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안전하게 즐기도록 환경 개선에 힘썼다.”고 전했다.

송파구여성축구장(올림픽로 474)은 송파둘레길, 성내천, 몽촌토성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탁 트인 경치를 자랑한다. 1998년 천연잔디구장으로 개장해 2010년 인조잔디구장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인조잔디 내구연한은 7~8년 정도로 잔디가 짧고 딱딱해져 이용자 부상이 우려되고 부대시설이 노후해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10억 6천만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환경개선에 나섰다. 올해 10월부터 3개월 간 공사를 진행해 면적을 5,100㎡에서 5,600㎡로 확장하고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관람석도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송파구여성축구장은 구의 대표 구립체육단체인 송파구여성축구단의 홈구장이다. 1998년에 창단한 송파구여성축구단은 박영옥 단장과 김두선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코치를 포함해 30명이 활동한다. 최근 개최된 ‘2021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2017년부터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4연패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 47회, 준우승 18회를 기록하며 축구로 송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여성축구 교실, 어린이축구 교실 등을 운영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구는 송파구여성축구장 새 단장을 기념해 12월 9일 14시 준공식을 열었다.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와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체육 동호인들과 주민들을 위한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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