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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심상정·안철수 연대 곧 깨질 국공합작"→ 정의당 "기득권 세력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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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심상정·안철수 연대 곧 깨질 국공합작"→ 정의당 "기득권 세력 자백"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11.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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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포커스심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제3지대 연대 움직임에 대해 "거의 국·공합작수준으로 깨질 수 밖에 없다"고 평가절하 하자 정의당이 발끈했다.

이 대표는 25일 방송 인터뷰에서 "이념적으로 맞지 않는 분들인데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지만 안 후보를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이같이 비꼬았다.

이에 강민진 청년정의당(정의당 내 청년조직) 대표가 반격에 나서 "국공합작은 일제에 맞서기 위한 저항의 수단이었다"며 "(민주당·국민의힘)양당 기득권이 마치 일제의 만행과 같다는 자백이냐"고 이 대표를 불러 세웠다.

이어 "이 대표는 희한하게 기득권 지키기에 골몰해온 국민의힘과 민주당 두 당의 갑질과 행패를, 일제지배에 빗대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아프게 꼬집었다.

강 대표는 "정치가 최악으로 치닫게 한 가장 큰 책임은 '거대양당 기득권'에 있다"면서 "그 기득권에 맞서기 위한 진정성 있는 연대와 결집이 필요한 때"라는 말로 제3지대 연대는 기득권에 맞서려는 정당한 움직임이라고 강조했다.

국공합작은 중국을 지배하려는 일제 등 제국주의에 맞서 장제스의 국민당과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이 손을 맞잡은 일로 1924년 1차에 이어 1937년 2차 국공합작이 있었다. 1차는 공산당 영향력 확대를 두려워 한 장제스의 반공쿠데타로 깨졌고 2차 국공합작도 내분을 거듭하던 끝에 2차대전 후 양측간 내전으로 완전히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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