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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대한토목학회, 23일 `노후도로 인프라 문제 공동대응`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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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대한토목학회, 23일 `노후도로 인프라 문제 공동대응` 업무협약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11.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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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일 이사장 “국내 인프라 유지관리 기술 발전 통해 노후도로 인프라 공동 대응할 것”
서울특별시청

[서울포커스신문] 서울시설공단과 대한토목학회는 23일 성동구 마장동 서울시설공단 청사에서 ‘노후도로 인프라 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후화에 접어든 국내 도로 인프라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혁신 기술의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양 기관의 협력은 ▲노후 도로 인프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기술과 정보 교류 ▲도로 인프라 유지관리 관련 정책·제도의 제‧개정, 환류협력 ▲유지관리 기술에 관한 상호 지도, 자문, 평가 ▲「도로 인프라 관리 오픈스퀘어 사업」협력 ▲정기학술대회, 각종 세미나 참여 등이다.

공단은 조성일 이사장 취임 이후 공공기관 최초로 산학관민이 모두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PSC교량 내부 텐던의 건전성 평가 및 유지관리 기준을 만들어가고 이 과정에서 모인 지식과 경험은 공개・공유하는 등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의 안전성 강화에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대한토목학회도 우리나라 건설 분야 발전을 위해 유관 기관과 상호교류를 지속하고 있으며,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한 것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도로 인프라의 노후화 문제는 이미 시작됐다. 유지관리 기술력 향상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문제 인식을 같이 하는 관련 전문가들이 협력을 약속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라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노후 도로 인프라의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6일 도로 유지관리 공동 협력기구인 「도로인프라얼라이언스」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대한토목학회 등 15개의 관련 분야 산학관민과 함께 「도로 인프라 관리 오픈스퀘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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