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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83만명 사용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사에 `신한컨소시엄`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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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83만명 사용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사에 `신한컨소시엄` 최종 선정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11.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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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신한은행․티머니․카카오페이의 매머드급 금융․빅테크사로 구성
서울특별시청

[서울포커스신문]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부터 결제, 정산은 물론 40만개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과 183만명의 사용자를 관리할 새로운 상품권 판매대행점으로 ‘신한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1월 7일부터 19일까지 판매대행점 선정 공고를 실시한 결과 총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23일(화) 전문가 심사를 개최해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한컨소시엄’에는 신한카드·신한은행·티머니·카카오페이 등 매머드급 금융·빅테크사 4곳이 참여했으며, 4자 공동이행방식으로 내년 1월부터 2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주사업자는 '신한카드'로 서울시 행정혁신 플랫폼 개발 및 운영,상품권 판매대행,가맹점 모집역할을 맡고, 공동구성원인 '신한은행'은 상품권 자금관리,은행거래 연계를 '카카오페이'는 가맹점 결제환경 구축,정책홍보 알림톡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티머니'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 상품권 앱에서 대중교통서비스를 충전·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신규 판매대행사 선정과 함께 상품권 앱을 업그레이드해 상품권 구매·결제는 물론 다양한 생활정보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생활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일단 기존 계좌로만 가능했던 상품권 구매가 신용·체크·선불카드까지 가능해지고 결제방법도 현재 QR 촬영 및 바코드 제시 방식에서 양방향 QR결제,NFC결제,터치결제 등으로 다양해진다.

또한 시각장애인 등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음성안내 기능 도입 등 앱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출리포트는 물론 동종업종 실적비교 등을 제공해 효과적인 매출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할인 쿠폰발행 및 가맹점 홍보 등 소비자 대상 마케팅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수당 등 정책자금도 상품권 앱에서 편리하게 확인하여 신청․수령․결제하고 정책평가 및 제안까지 가능하도록 정보를 연동할 계획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내년부터 이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은 상품권 구매부터 결제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생활경제 플랫폼”이라며 “소비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하고 동시에 가맹점도 매출이 증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국내 최대 은행·빅테크사와의 협업을 통해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 글로벌 핀테크 선도도시 서울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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