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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년간 1천개 창업기업 돌파‘서울캠퍼스타운’비대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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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년간 1천개 창업기업 돌파‘서울캠퍼스타운’비대면 페스티벌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10.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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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진대회, 메타버스 네트워킹, 판로지원 위한 라이브커머스와 크라우드펀딩 기획전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포스터

[서울포커스신문] 서울캠퍼스타운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창업 별들의 이야기가 ‘STAR-DIUM(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10월 29일(금) 10시부터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창업기업간 네트워킹,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크라우드펀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21’은 캠퍼스타운을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들의 성과를 각종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캠퍼스타운 축제의 장’이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캠퍼스타운에 참여하고 있는 36개 대학이 공동 주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인 ‘서울캠퍼스타운 TV’로 생중계한다.

서울캠퍼스타운은 2017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 이후, 34개 캠퍼스타운에서 1,099개(누적) 창업기업이 발굴되어 활동하고 있다. 각 대학의 지원을 받아 2020년 기준으로 매출액 10억원 이상 또는 투자유치 3억 이상 받은 성장 유망기업이 16개로 성장하는 등 청년 창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9년부터 매년 10월말에 개최하고 있는 서울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및 대학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창업기업에게는 성장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캠퍼스타운에서 성장하고 있는 창업기업들의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창업기업들이 사업 모델과 축적해온 역량으로 경쟁하는 도시문제 해결 창업모델 경진대회 ▲ 투자유치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오전10시30분부터 사회·지역 문제 해결을 사업모델로 창업한 ‘소셜벤처’ 들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도시문제 해결 창업모델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비즈니스 지원과 사회문제 해결 기업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협업하여 지난 7월부터 창업팀 선발 및 전문가 컨설팅 등 사전 교육을 거쳐 최종 7팀이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을 통해 기업들의 사업모델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전문가들의 심사를 받는다.

이어서, 창업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들의 역량을 보여주고 상호 경쟁하는 경진대회인 ‘IR데모데이’를 개최하며, 캠퍼스타운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업기업 10개 팀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캠퍼스타운 창업기업들을 위해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비대면 플랫폼인 메타버스에 만남의 장을 구현한다. 창업 분야가 비슷한 96개 창업팀이 참여해 다양한 미션해결형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창업기업 간 친분을 쌓고, 창업기업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SK텔레콤에서 운영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iFland(이프랜드)와 협업하여,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96팀이 참여하는 네트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배창업가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이 담긴 강연도 진행된다. 스타트업 전문 콘텐츠 유튜버인 ‘EO(이오)스튜디오’ 김태용 대표와 라이브커머스 업체를 창업한 12년차 전문 MC인 이지훈 이로운컴퍼니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스타트업 전문 콘텐츠 유튜브로 구독자수 40만명(10.25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EO스튜디오’ 김태용 대표가 스타트업 대표들을 취재하면서 느낀 자신만의 스타트업 성공 방정식을 캠퍼스타운 창업기업들에게 소개한다.

12년차 전문 MC로 활동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특산품과 지역 방송인력을 연계하여 라이브커머스 업체를 창업한 이지훈 이로운컴퍼니 대표가 본인의 창업경험을 이야기하고 후배 창업가를 응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을 위한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엄선된 총 14개 창업팀 제품을 네이버쇼핑과 연계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16개 창업팀의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펀딩 기획전을 진행한다.

10월25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일 오전11~12시에 네이버쇼핑 쇼라이브 채널에서 캠퍼스타운 14팀의 다양한 창업기업 제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새롭게 도전하는 창업기업들이 펀딩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16개팀이 참여하는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제품 크라우드펀딩 기획전은 10월 26일부터 12월 중순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키즈분야, 반려동물 분야의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창업기업의 제품을 직접 써보고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구독자 412만명의 키즈분야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로미유스토리는 서경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인 점퍼즈의 어린이 저글링 놀이기구를 직접 사용해보고 점퍼즈 대표와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구독자 17만명의 반려동물 분야 냥꼬리 채널에서는 서울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인 피터페터의 반려동물 유전체 분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는 영상을 공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캠퍼스타운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간담회‘와 ’제11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 참여하여 창업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총 43명의 대학 총장들과 캠퍼스타운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정책협의회는 캠퍼스타운사업의 정책방향을 협의·자문·지원하는 정책거버넌스다. 2016년 11월 출범해 현재, 총 50명(시장, 49명 대학총장)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는 현장 참석 23명과 온라인 Zoom으로 20명의 대학 총장이 참석한다.

우선, 14시50분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2층 크레아 오픈라운지에서 서울시장과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4명의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는 ’서울시장-캠퍼스타운 창업기업 간담회‘를 진행한다.

고려대 한국에이아이소프트 박광렬 공동대표, 중앙대 크리에이터스랩 류정하 대표, 경희대 에드믹바이오 하동헌 대표, 성균관대 고잇 이준석 대표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들을 대표하여 참석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창업기업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창업기업 대표들을 격려하며,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정책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이어서, 서울 지역 대학 총장들이 회원으로 참석하여 캠퍼스타운 우수사례 공유(연세대, 서울대, 중앙대)와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제11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 참석한다.

우수사례는 서울 캠퍼스타운 창업밸리 조성 관련 ①서대문구 신촌 창업밸리 조성, 서북권 캠퍼스타운 클러스터 구축(연세대 손홍규 캠퍼스타운사업단장) ② 서울대를 중심으로 낙성대동, 대학동 일대 ‘관악 S밸리’조성(관악구청 유재룡 부구청장) ③ 먹을 수 있는 식품 소재로 만든 장난감 ‘슈가클레이’ 개발 보급하는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성장사례(중앙대 창업팀 크리에이터스랩 류정하 대표)를 발표한다.

서울 캠퍼스타운 발전방안 토론은 캠퍼스타운 2.0 추진과 캠퍼스타운 창업밸리 조성을 위하 대학간 교류 협력사업 발굴 등을 논의한다.

□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5년차를 맞은 서울캠퍼스타운에서1,000개가 넘는 창업기업이 발굴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대표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청년들의 진로가 공무원과 대기업 취업으로 제한되고, 경쟁의 심화와 공정한 기회 박탈 등으로 사회 문제화되는 상황에서 벗어나 역량과 열정으로 무장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면서 대학가에 창업붐이 일고 있다. 우리 창업기업들이 새로운 혁신의 가능성으로 성장하고, 서울캠퍼스타운이 혁신창업 전진기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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