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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간송옛집, '제4회 간송오마주, 솜씨좋은나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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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간송옛집, '제4회 간송오마주, 솜씨좋은나날' 개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1.10.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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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간송오마주, 솜씨좋은나날 간송미술관 소장 문화재 액자 전시

[서울포커스신문] 도봉구는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文化保國) 정신을 잇는 '제4회 간송오마주, 솜씨좋은나날' 전시 체험전을 10월 17일까지 간송옛집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2017년부터 열려온 문화재청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간송오마주, 솜씨좋은나날'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으로 수탈되어 나가던 우리 문화재를 지킨 간송 전형필 선생의 정신을 오마주하는 도봉문화재단의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과 야외 전시로 축소 운영한다.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무 조각 곤충을 만들어보는 '옛 그림 속 씬 스틸러' 간송옛집 모형을 만드는 '내 손 위에 짓는 간송옛집' 전통 오침안정법 노트를 만드는 '엮어 만든 간송문화첩'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30명 대상으로 전화 접수를 받고 있으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은 자수동아리 슈지치가 간송미술관 소장 회화작품을 현대적 자수기법으로 표현한 '옛 그림을 수 놓다' '간송미술관 소장 문화재 액자 전시'를 진행한다. 10월 17일까지 간송옛집 본채 및 안마당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지켜낸 중요한 우리 문화재와 간송옛집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역사 문화적으로 전승 발전시켜나가야 할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간송옛집이 주민의 여가선용과 문화의 치유적 가치를 확산하는 문화거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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