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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복잡한 입찰정보 한 눈에 보는 '맞춤형 정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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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복잡한 입찰정보 한 눈에 보는 '맞춤형 정보 서비스' 개시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10.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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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부터 제공되는 성동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화면

[서울포커스신문]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서울 성동구가 이달 13일부터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입찰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그 동안 지역 내 기업과 영세한 중소상공인들은 조달청 등에 게시된 공고 중 조건에 맞는 입찰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인적 자원을 투자하기 어려워 유료 민간 입찰 정보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에 구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손쉽게 입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비용을 절감하고 입찰 진입장벽을 낮춰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해당 서비스는 조달청 ‘나라장터’와 국방부, 한국도로공사, 민간 등 전국에 있는 발주처의 입찰 및 낙찰 등 최적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기간 및 지역별, 업종‧면허 등 일정 조건을 설정하면 관심분야에 맞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며 조건에 맞는 공고 사항을 업체의 요일별 스케줄을 통해 매일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관심 입찰을 별도로 분류 관리할 수 있어 수시로 입찰에 대비할 수 있고 전문 콜센터를 통해 입찰 절차와 방법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추후 입찰전문가를 통해 관련 교육도 실시하며 기업 실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지역 내 기업과 영세한 중소상공인들은 비용절감 및 매출 증가에 효과를 볼 수 있고 구는 낙찰률 등 기업들의 통계 자료를 수시로 파악하여 이들의 적극적인 경영 지원책을 마련할 수도 있게 된다.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역 내 업체여부 확인을 거쳐 회원가입한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겹게 사업장을 꾸려가는 기업과 중소상공인이 다양한 입찰 참여 기회를 얻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매출 증대와 비용절감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중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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