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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文-이재명 회동 언급 우려…매우 부적절한 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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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文-이재명 회동 언급 우려…매우 부적절한 처신"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10.12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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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 제공) 2021.10.11/뉴스1


[서울포커스신문]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후보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늦었지만 당연하다"면서 "뒤늦은 철저 수사 지시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대통령과 여당 후보와의 회동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더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해놓고,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재명 지사를 만나겠다는 것은 모순이고,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검찰은 대통령의 입장과 상관없이 국민의 입장에서 대장동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첫 지시사항을 내렸다.

또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가 최근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고, 만남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과 여당 대선 후보와의 회동은 이전 정부에서도 반복됐다. 김대중 대통령은 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출된 지 이틀 만에 면담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지 13일 만에 오찬 회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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