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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 최초 발급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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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 최초 발급 시행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09.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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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을 완주하며 스탬프와 인증사진을 찍으면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가 내손에

[서울포커스신문]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찾는 많은 국내외 시민들의 순성길 이용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에서 <서울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를 발급한다.

4개 구간(백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으로 구성된 한양도성 18.6km 전체를 걸으며 지정장소에서 인증사진(4개소)과 스탬프(4개소)를 모두 충족 시 서울시장 명의의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 운영 장소에서 ‘한양도성 스탬프지도’를 수령 후 한양도성 4개 지점에서 스탬프를 찍고, 지정된 4개 구간에서 자신의 얼굴이 나오게 인증사진을 촬영하면 된다.

이 후 발급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 가입하여 발급 신청 후 신분증과 증빙자료(스탬프투어 지도, 인증사진)를 지참하여 본인이 예약한 날짜, 시간에 맞게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을 방문하여 완주 인증서를 수령하면 된다.

인증서 발급 시간은 매주 수요일~일요일(10:00~17:00, 점심시간 12:00~13:00 제외)이며 회차당 신청 가능 인원은 10명이다. 발급 신청 시 완주 인증 사진(4장)을 필수로 첨부해야한다.

서울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 가입이 어려운 외국인 등의 경우 한양도성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한양도성도감 이메일로 신청 후 방문 수령하면 된다.

외국인 인증서 발급 가능 시간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10:00~17:00, 점심시간 12:00~13:00 제외)이다. 발급 신청 시 완주 인증서 발급신청서 1부와 완주 인증사진(4장)을 첨부해야 한다.

한양도성 스탬프지도는 스탬프 운영 장소인 ▴돈의문 박물관 마을 ▴흥인지문 관리소 ▴숭례문 초소 ▴말바위 안내소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또는 ‘서울 한양도성’ 앱을 다운받아 스탬프를 찍을 수도 있다.

완주 인증사진 지정 장소는 ▴백악 구간(청운대 표석) ▴낙산 구간(낙산 정상) ▴남산 구간(목멱산 봉수대 터) ▴인왕산 구간(인왕산 정상)이며, 자세한 위치와 정보는 한양도성 누리집과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양도성 완주 인증서 최초 시행과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카카오톡 채널 신규 개설을 맞이하여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완주 인증서를 발급 받고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선착순 500명)

조선시대부터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돌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있었다. 도성 안팎을 걸으며 주변 경치를 즐겼던 풍습을 순성이라 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요즘 한양도성을 걸으며 서울의 600년 역사를 느끼고, 우리 선조들이 그랬듯이 마음속으로 소원을 읊으며 순성에 도전해 보길 추천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서울시 대표 문화재인 한양도성과 함께 건강과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완주인증서 발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도성 누리집 또는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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