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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 추석맞아 랜선으로 만나는 전통한마당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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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 추석맞아 랜선으로 만나는 전통한마당 개최해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09.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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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강정만들기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성동구 마장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랜선으로 만나는 우리가족 전통 한마당’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추석을 맞아 고향방문과 가족모임이 최소화되면서 집에서 조용히 명절을 보낼 주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활동을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름달 튀밥강정 만들기”, “옛이야기로 만나는 우리전통놀이(비석치기)”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아동과 부모가 2인 1조의 팀을 이뤄 수업 전일 사전 배부된 재료키트를 가지고 온라인 줌(ZOOM)에 접속하여 강사의 실시간 라이브 강의를 통해 전통요리와 놀이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오전에 진행된 ‘보름달 튀밥 강정만들기’는 마장동에 거주하며 공방을 운영하고 하는 마을강사를 초빙하여 동 주민센터 내 공유부엌을 활용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오후에 진행된 ‘옛이야기로 만나는 우리전통놀이’는 전래놀이지도사와 독서교육전문가로 서울 및 경기권 도서관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강사의 수업으로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이 담긴 옛이야기를 듣고 전통놀이 도구를 직접 만들어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마장동에서 두 자녀를 키우며 이번 특강에 참여한 도혜정 씨는 “오늘 아이와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할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오늘 배운 전통요리와 놀이를 가족과 함께 시연하며 즐거운 집콕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석중 마장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장동주민자치회는 코로나상황에 맞게 다양한 분야의 안전하고 유익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주민의 문화적 욕구해소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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