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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시작˙˙˙구민 27만 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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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시작˙˙˙구민 27만 명 대상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09.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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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신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6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영등포구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지원금 지급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또 별도의 콜센터를 마련해 접수 방법, 지급 대상 및 기준, 이의신청 등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일선 현장에서도 동별 추진반을 가동, 상담․접수 창구 운영, 감염 예방을 위한 수시 방역, 각 동 직능단체를 통한 홍보활동 등 지원금 지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은 올해 6월 말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80% 가구로, 맞벌이 가구, 1인 가구에는 특례 기준이 적용된다.

1인 가구는 6월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이 17만 원 이하, 4인 가구는 직장 가입자 기준 외벌이는 31만 원, 맞벌이는 39만 원 이하라면 지급 대상이다. 다만 소득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가구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 원을 초과하거나 지난해 금융 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넘으면 고액자산가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 원으로, 영등포구에서는 전체 구민 약 37만 명 중 72.9%에 해당하는 약 27만 명이 지급받게 된다.

지급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몰림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시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 홈페이지․앱․ARS, 체크페이 등 제로페이 홈페이지․앱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또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일인 6월 30일 이후 가족관계 변동이 있거나 건강보험료 조정이 필요한 경우, 국민신문고 사이트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11월 12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각 동마다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여 지원 대상자가 신청을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 상생 지원금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구 차원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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