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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 25만여 명 대상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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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주민 25만여 명 대상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1.09.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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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신문] 마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활안전망 확보를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국민지원금의 지원 대상은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에 해당하는 가구 구성원이다. 마포구 지급대상은 약 25만 4천여명으로, 이는 마포구 전체 인구의 약 68%에 달한다.

대상자 여부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APP)‧콜센터‧ARS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APP)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는 오는 13일부터 동주민센터 또는 은행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 원으로 신청한 다음날 지급되고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가구의 성인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의 경우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수령한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콜센터 등을 이용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카드사 연계은행 창구에서 가능하다. 신청은 10월 29일까지다.

구는 신청자가 몰리지 않도록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신청이 시작되는 첫 주에 요일제를 운영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 신청일이다. 단, 온라인 신청은 토‧일요일 모두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제한된다.

가구 구성이나 건강보험료 산정 등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국민신문고(온라인)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오프라인)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외에 상생 국민지원금 관련 문의사항은 국민지원금 전담 콜센터, 국민콜, 다산콜센터 및 마포구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상생 지원금 전담추진단(TF)를 구성했으며 마포구 콜센터도 별도 운영해 주민 궁금증 해결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방문 접수가 이뤄지는 동주민센터에는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혼잡도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7일부터는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선불카드 발급을 도와드리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국민지원금은 개인별로 지급되는 만큼 많은 혼잡이 예상되므로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온라인 신청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전담추진단과 콜센터 등을 중심으로 적극 대응해 마포구민이 국민지원금을 신속히 수령하실 수 있게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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