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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에 '080안심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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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에 '080안심콜' 지원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1.09.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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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신문]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출입명부를 선보이며 선도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나섰던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9월부터 음식점, 종교시설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080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이하 안심콜)’시행을 지원한다.

안심콜은 이용자가 학원, 교습소, 노래연습장, 소규모 점포 등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을 출입할 때 각 시설(업소)에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하면 출입자 연락처와 출입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시스템으로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출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9월부터는 지역 내 출입명부 의무화 시설에 안심콜을 적극 도입하여 통신료를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안심콜 사용을 원하는 성동구 소재 시설(업소)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업자등록번호 등 시설 정보 입력 후 전용번호를 부여받으면 번호가 표시된 포스터를 출력해 시설 입구에 부착하고 활용하면 된다.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는 확진자와의 접촉자 추적에만 활용되며 4주 후 자동폐기 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방문자들의 불편함은 물론 개인정보 노출과 허위 정보 기재 등 문제점을 발생시키는 수기명부작성의 우려도 없애며 시설(업소)들과 이용자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말부터 성동구청사 1층과 지하 1층 출입구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임시운영하고 지난 1월 주민센터, 체육시설, 도서관, 복지관 등 70여 곳에 확대하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손쉽고 안전한 출입확인 방식을 앞서 시행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심콜을 통해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시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출입자의 불편함도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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