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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콜린입니다.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첫 외국인 감독이 돼 영광입니다.”콜린 벨 신임 감독이 첫 공식석상에 나서 포부를 밝혔다. 벨 감독은 22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열린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 자리했다.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벨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 AFC 여자아시안컵 본선까지 3년이다.본격적인 기자회견에 앞서 김판곤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감독 선임의 과정과 배경을 설명했다. 김판곤 위원장은 “지난달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뒤, 지난 2일 벨 감독을 미국에서 직접 만났다”고 밝히며 “미국과의 친선 2연전을 함께 보며 벨 감독이 우리 여자대표팀의 잠재력과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벨 감독의 도덕적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그가 몸담았던 아일랜드 축구협회와 FFC프랑크푸르트와도 소통을 거쳤다고 말했다.준비한 한국어로 인사말을 시작한 벨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북한, 베트남, 미얀마와 한 조에 속해 있다. 벨 감독은 “12월에 있을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시작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준비하겠다”면서 나아가 “여자축구에 대한 시선을 바꾸고 많은 여자 어린이들이 축구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23 10:57

2019년 KPGA 코리안투어의 ‘제네시스 대상’을 품은 문경준(37.휴셈)이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KPGA가 간다’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가 22일(화) 경기 수원 소재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 내 위치한 스포츠 아일랜드에서 진행됐다.이번 ‘KPGA가 간다’에는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덕춘상(골프존 평균타수상)’ 수상과 함께 TOP10 피니시 부문 공동 1위(7회)에 오르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문경준과 주니어 선수 8명이 함께 했다.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본 행사에 참가한 문경준은 주니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과 맞춤형 개인 클리닉 등을 실시했고 그들의 고민과 질문에도 섬세하게 귀 기울이며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문경준은 “재능기부라는 좋은 취지로 열린 ‘KPGA가 간다’에 참석해 주니어 선수들과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재미있고 유익한 하루였다”라며 “그들의 입장에 서서 공감대를 형성해 최대한 많은 것을 알려줬다. 내 조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이어 “어린 나이에도 골프에 대한 관심과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는 열정을 보니 앞으로 한국 골프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고 말하면서 “올해 골프 팬들에게 받은 큰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나름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 행복한 마음으로 임했다. 이런 자리가 또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평소 문경준의 팬이었다는 주니어 선수 심재훈(11)군은 “문경준 선수와 이렇게 가까이서 함께 소통했다는 것이 아직도 믿겨 지지 않는다. 퍼트를 비롯해 경기 중 마인드 컨트롤에대한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다”라며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면 문경준 선수처럼 재능기부를 하는 멋진 선수가 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에 참석하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은 원포인트 레슨 등의 재능기부에 앞장서 사회적 의미를 더함과 동시에 골프 팬, 주니어 선수들과 만남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23 10:55

10월 22일(화),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79야드)의 남A(OUT), 남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8차전(총상금 1억1천만 원, 우승상금 1천9백8십만 원)’ 최종일, 박수빈3(21)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9-64)를 기록하며 첫 드림투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1라운드에서 4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우승권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던 박수빈3는 최종 라운드에서 9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낚아채면서 3타 차 역전 우승과 함께 자신의 첫 드림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지난 17차전까지 상금 2,500만 원으로 22위를 기록하던 박수빈3는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2020시즌 정규투어행에 근접했다.박수빈3는 “어제는 나의 스물 한 번째 생일이었다. 주변에서 생일이 대회 기간과 겹치니, 좋은 기운을 받아서 잘 칠 거라고 응원해주셨다. 비록 생일은 지났지만 나에게 큰 선물을 선물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고 스스로 대견하다고 말하고 싶다. 우승을 통해 정규투어와 많이 가까워진 것 같아 기분이 날아갈 듯하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박수빈3는 ‘KLPGA 2017 아바쿠스-유림골프클럽 점프투어 with 현대솔라고 12차전’에서 우승을 한 후 그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시즌 톱텐에 일곱 차례 드는 등 꾸준함을 보이며 결국 우승까지 쟁취했다.이어 박수빈3는 “먼저 4년 넘게 코치해주시는 김종필 프로님이 떠올랐다. 프로님은 누구보다 내가 정규투어 올라가기를 응원해주시고, 슬플 때는 함께 슬퍼해주셨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또한, 대회장에 동행해주시는 부모님과 친언니에게도 감사하다.”라는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 박수빈3는 “내년 목표는 정규투어에 진출해 1승을 기록하는 것이다. 2021시즌 시드 확보를 일찌감치 하고싶다. 동기인 (이)승연이의 우승 모습을 보며 너무 부러웠다. 나도 정규투어를 대비해서 지금보다는 몇 배는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2019시즌 드림투어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가운데, 마지막 대회인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19’가 남았다. 총상금 2억 원의 대회를 통해 2020시즌 정규투어로 가는 스무 명의 선수 명단이 발표 될 예정이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0월 28일(월)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23 07:11

2019시즌 스물여덟 번째 대회이자, LPGA와 KLPGA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이 오는 10월 24일(목)부터 나흘간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구 아시아드 CC, 파72/6,726야드)에서 열린다.총 67억 원이 걸리며 소위 ‘슈퍼골든먼스’로 칭해진 10월에 열리는 5개의 대회 중 어느덧 3개 대회의 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KLPGA 역대 최고 상금액이 걸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국내외 최고의 선수들이 펼칠 치열한 경쟁은 골프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로 자리 잡았다.올해부터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 코리아가 주최하고 LPGA가 주관하며,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하는 대회로서, 대회 규모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선수가 총출동하는 초호화 라인업을 앞세워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역대급’ 대회로 열린다.2주 전 KLPGA의 메이저대회로 열린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KLPGA 통산 10승을 달성한 현재 세계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던졌고, KLPGA의 신인왕(2017), 상금왕(2018)을 거머쥐고 미국으로 넘어가 LPGA의 최고 권위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LPGA 신인상을 확정지은 세계랭킹 3위의 이정은6(23,대방건설)도 6개월 만에 국내 팬을 만난다.고진영은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더더욱 기대된다. KLPGA 선수들이 LPGA 투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스폰서인 BMW가 주최하고 열정의 도시 부산에서 열리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이정은6 역시 “오랜만에 나서는 한국에서의 대회라 설레고 행복하다. 가족, 팬 분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최근에 감이 좋은 편이 아니라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최대한 경기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까지 함께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KLPGA에서는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종료 기준의 상금순위 상위 30명이 이번 대회의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꿰차기 위해 나선다. 지난주 막을 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종료된 현재까지 효성에프엠에스 대상 포인트, 상금, 그리고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혜진(20,롯데)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루키 답지 않은 침착한 모습을 계속 유지하면서 최혜진 이후 3승이라는 고지를 점령한 루키 임희정(19,한화큐셀)이 필두로 나선다.최혜진은 “최근 컨디션 기복이 있어 샷이 흔들리고 있지만, 고향과도 같은 부산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좋은 경기력으로 KLPGA와 LPGA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재밌다는 것을 골프팬 여러분께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임희정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대회에서 외국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지난주의 좋은 흐름을 이번 주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줘 말했다.임희정과 끝까지 우승경쟁을 펼친 이다연(22,메디힐)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이다연은 지난 10월 첫 대회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고, 지난주 막을 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두 개의 대회에서만 약 2억2천만 원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이다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10월에만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다.이다연은 “10월에 경기가 좋은 흐름으로 풀리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욕심이 조금씩 나는 것 같다. LPGA와 KLPGA가 함께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조금은 내려놓아야 할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경기 자체를 즐겨야 목표로 하는 톱텐에 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최대한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이번 경기에 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올 시즌 2승씩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재 다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혜진을 압박하겠다는 각오다. 2019시즌 2승을 기록하며 효성에프엠에스 대상 포인트 3위, 상금순위 4위,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슈퍼 루키’ 조아연(19,볼빅)은 지난주 우승으로 3승을 기록한 임희정을 따라잡고, 최혜진까지 압박하겠다는 각오로 출전을 예고했다. 10월 대회에서 부진하며 각종 포인트 부문 상위권에서 순위가 떨어진 조정민(25,문영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터닝포인트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부상으로 지난주 대회를 건너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장하나(27,비씨카드)도 부상에서 회복해 자웅을 겨룬다.KLPGA 소속 출전선수가 30명으로 늘어나면서 LPGA 소속으로 출전하는 선수들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가장 먼저 눈여겨 봐야 할 선수는 바로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다니엘 강(27,아디다스)이다. 2주 전 한국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해 좋은 샷 감을 선보이며 단독 11위에 자리했던 다니엘 강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년 시절을 보낸 제2의 고향과도 같은 부산에서 트로피를 따내겠다는 각오다.다니엘 강과 함께 KLPGA 선수들의 우승에 위협이 될 선수는 바로 코르다 자매다. 언니인 제시카 코르다(26,미국)는 지난주 다니엘 강과 함께 좋은 샷 감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쳤지만 1타 차의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동생 넬리 코르다(21,미국)는 지난 8월 열린 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2019’에 출전해 3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며 2015년 노무라 하루(27,한화큐셀) 이후 4년 만의 외국인 우승을 노렸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무너지면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 한국과 중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킨 코르다 자매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번 대회는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해 소속 선수 30명이 출전하는 만큼, 다른 대회와 같이 모든 기록 부문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따라서 KLPGA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결과에 따라 2019시즌 효성에프엠에스 대상 포인트, 상금, 그리고 신인상 포인트의 치열한 경쟁 구도에 큰 변화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KLPGA 2019시즌 효성에프엠에스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를 기록 중인 최혜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종 기록 부문에서의 선두 자리 유지를 꿈꾼다. 올 시즌 4승을 기록했지만 지난 6월 이후 몇 번의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선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많은 상금을 획득해야 KLPGA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 경신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지난주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850만 원을 수령했지만, 고진영을 제치고 역대 4위에 오른 최혜진이 이번 대회에서 얼마를 벌어들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시즌 2승과 10월 기록한 두 번의 준우승에 힘입어 상금순위 2위에 올라있는 이다연은 이번 대회에서 철옹성과 같던 최혜진의 선두 자리를 노린다. 이다연과 상금순위 선두 최혜진과의 상금 격차는 1억1천6백여만 원에 불과해 이번 대회를 통해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톱텐 피니쉬율 1위(56%)와 대상 포인트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채윤(25,삼천리)도 최혜진을 쫓는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메이저대회와 동일한 70점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박채윤이 우승한다면 대상 포인트도 순위가 바뀌게 된다.효성에프엠에스 신인상 포인트의 치열함이 가장 흥미롭다. 올 시즌 열린 27개의 대회 중 22개 대회에서 루키들의 이름이 톱텐에 있을 올릴 정도로 이른바 ‘역대급’ 신인상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주 임희정이 메이저 퀸의 자리에 오르며 조아연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형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선수의 격차는 326점으로 줄었다. 이번 주 대회 결과에 따라 둘의 격차가 줄어들지, 아니면 다시 조아연이 한걸음 달아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밖에 KLPGA의 무대를 오랜만에 밟는 선수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역전의 여왕’ 김세영(26,미래에셋)이 2017년 8월 이후 약 2년 2개월여 만에 국내 팬에 모습을 비치고, ‘철인’ 최운정(29,볼빅)은 무려 4년 1개월여 만에 KLPGA 팬들과 만나 호흡할 예정이다.한편, 주최사인 BMW 코리아는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기부 행사도 준비했다. 대회 기간 내내 차세대 골프 꿈나무를 위한 ‘스내그 골프’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주요 선수들의 소장품 경매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위한 기부 행사도 진행된다. 갤러리 대상으로 열리는 퍼트 이벤트의 참가비(5천 원)와 소장품 경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돼, ‘2020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 운영에 사용된다.BMW 코리아가 주최하고 LPGA가 주관하며,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JTBC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되며, KL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22 15:43

경북안동중학교를 이끄는 지승현 감독은 지난 8월 끝난 제55회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사상 최초로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동시 우승을 차지했다. 고학년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2005년 이후 14년 만의 쾌거다. 지 감독은 “지속적인 투자가 결실을 맺었다”며 기뻐했다.지승현 감독은 안동중 최초로 모교 출신의 경기인 감독 타이틀을 달았다. 지역색이 강한 안동에서 지 감독에게 거는 기대는 컸다. 주변의 기대만큼 부담감도 컸지만 그는 2009년 부임 이후 10년 만에 기대에 상응하는 성과를 냈다.1974년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안동으로 이사해 안동영가초-안동중-안동고를 졸업했다. 대학(경일대)과 프로(대전시티즌) 무대까지 경험했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만 26세이던 2000년에 일찍 선수 생활을 그만 둔 그는 다시 안동으로 내려와 이듬해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안동초 감독, 안동고 코치를 거쳐 2009년 2월 안동중 감독으로 부임한 그의 앞에는 척박한 땅이 놓여 있었다. 하지만 어려움에 맞닥뜨리자 사그라들던 그의 승부욕이 다시 살아났다.시간을 투자하다 : 선수 찾아 삼만리!지 감독이 부임하던 2009년 안동중 축구부는 형편 없었다. 당시 25명 정도로 운영되던 안동중은 전국대회에 나가면 다른 팀들이 서로 붙고 싶어서 안달일 정도였다. ‘1승 먹이’였기 때문이다. 선수단 내부적으로는 실력은 있지만 말썽을 일으키는 선수들이 아무 제재 없이 경기에 나서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지 감독은 아무리 좋은 훈련을 시켜도 이런 분위기에서는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부임 후 두 달 동안 15명 가량의 선수를 물갈이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초창기에는 정말 미친 듯이 전국을 돌아 다녔어요. 가능성 있는 선수를 한 명 찍으면 길게는 한 달까지 쫓아다녔습니다. 선수 부모님이 저를 피해 다닐 정도로 따라다녔어요. 집요하게 매달리니까 A급 선수는 아니더라도 가능성 있는 아이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은 선수를 보러 가면 아무리 먼 거리를 운전해도 전혀 힘들지 않아요.”선수단 정비를 마친 지 감독은 곧바로 그해 전국대회 4강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차츰 시간이 흐르자 전국대회 저학년부에서 우승 트로피도 들었고, 주말리그에서는 포항 산하 유스팀 포항제철중을 꺾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변에선 ‘잠깐 반짝하고 말겠지’라며 안동중의 성과를 과소평가했지만 꾸준히 성적을 내자 도움의 손길이 늘어났다. 특히 학교 측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프로 산하 못지않은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좋은 훈련과 선수도 중요하지만 시설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도 오려고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학교와 지역사회에 줄기차게 인프라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숙소, 운동장, 조명시설, 버스 등 프로 산하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올해 말에는 학교 안에 풋살장과 2층짜리 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항상 감사할 따름이죠.”안동중에는 총 5명의 코칭스태프가 있다. 지 감독과 수석코치, 2학년 코치, 1학년 코치, 골키퍼 코치가 학년별 맞춤교육을 시킨다. 일반 학원 팀 입장에서 유지하기 힘든 규모지만 지 감독은 이 체제를 2015년부터 고수하고 있다. 학년별 맞춤교육을 시킨 이후로는 매년 결승에 진출하는 팀이 됐고, 올해는 추계연맹전에서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동시 우승으로 정점을 찍었다.“지도자가 5명이라 인건비 부담이 있지만 저희는 다른 비용을 줄여서라도 이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학교 1,2학년은 축구 인생의 ‘골든 타임’이에요. 우리 학교는 1,2학년 합쳐서 30명 가까이 되는데 이들을 지도자 한 명이 가르친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그리고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공도 커지고, 운동장도 커져 선수들이 적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년별 코치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안동중은 매일 오후 2시간 가량 팀 훈련을 진행한다. 이때 코치 4명이 학년과 포지션을 분담해 다각적인 훈련을 진행한다. 모든 선수가 한 운동장에서 같이 훈련하지만 각 학년 별로 훈련 내용은 다르다. 야간 훈련도 1시간 하지만 선수들 스스로 부족한 점을 찾아 보강하는 형식이다.1학년은 무조건 드리블이 우선이다. 1학년은 팀 훈련을 1시간 20분 정도 하는데 1인당 1개씩 볼을 가지고 드리블 훈련을 한다. 단순히 콘을 세워놓고 통과하는 훈련이 아니라 상대방을 두고 실전처럼 하는 일대일 훈련 위주다. 2학년이 되면 특성화 훈련에 집중한다. 돌파 능력이 좋은 선수는 돌파 후 슈팅 훈련을 하고, 키가 커 헤더 능력이 뛰어나면 헤더를 활용한 다양한 플레이를 마스터하는 식이다. 그리고 3학년이 되면 부분 전술과 팀 전술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이러한 개인별, 학년별 맞춤훈련에 학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남부럽지 않은 성과를 일군 지 감독의 남은 목표는 국가대표 선수 배출이다. 이미 A대표팀 수비수 박지수(광저우헝다), 연령별 대표 출신 미드필더 여봉훈(광주FC)을 배출한 지 감독은 “모교인 안동중에서 굵직한 선수가 나오게 하고 싶다. 국가대표 선수를 만들 수 있도록 더 좋은 시스템과 지도력을 갖춰 나가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22 10:53

김병지, 김태영, 이상윤 등 한국축구를 빛낸 레전드 6인이 유소년 축구 꿈나무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주관하는 ‘2019 KFA 레전드 1차 축구캠프’가 전남 영암군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생활축구 저변확대 및 KFA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 축구 레전드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1차 레전드 축구캠프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를 희망한 유소년 100명과 농산어촌 지역 유소년 50명 등 총 150명이 참가했다.프로그램 첫날, 영암군청에 모인 아이들은 KFA에서 준비한 KFAN 선물세트와 유니폼을 받으며 연신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KFA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모인 친구들의 어색함을 풀어주기 위해 재밌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축구선수라는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어 만나자”, “언제나 너를 응원할게” 등의 희망 메시지를 축구공에 적어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정성스럽게 쓴 희망 메시지가 담긴 축구공은 영암군내 복지관 및 보육원에 전달될 예정이다.프로그램 2일차 아침, 드디어 기다리던 한국 축구 레전드를 만났다. 전 국가대표 출신인 김병지, 김태영, 이상윤, 윤정환, 김형범, 정인환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U-20 월드컵 국가대표 골키퍼 코치인 김대환 전임지도자를 비롯한 KFA 지도자 6명도 함께했다. [20191021213344-912395]참가자들은 레전드를 포함한 12명의 코치들로부터 패스, 드리블, 슈팅 등 기본 축구기술을 배웠다. ‘레전드 6명 VS 참가자 100명’, ‘김병지를 뚫어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저녁 식사 후에는 레전드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축구 이야기를 레전드에게 직접 물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박 3일 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레전드와 함께하는 스몰사이드 게임을 통해 조별로 레전드 6명과 직접 축구경기를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레전드 6명은 참가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마지막까지 참가자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 국가대표 김병지 선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축구를 통해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이번 1차 레전드 축구캠프에 이어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2차 레전드 축구캠프가 계속될 예정이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22 07:23

이상진 감독이 이끄는 남자 풋살 대표팀이 중국 내몽골에서 개최되는 2020 AFC 풋살 챔피언십 예선 참가를 위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총 7개 팀이 참가하는 동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대한민국은 일본, 마카오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각 조 1위팀 2팀과 각 조 2위팀 간 플레이오프 승자까지 총 3팀에게 2020 AFC 풋살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권이 주어진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챔피언십 본선은 내년 2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개최된다.대표팀은 지난 8일 구미에서 예선 대비 1차 국내훈련을 가졌으며, 6일부터 파주NFC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 소집명단에는 지난 FK 슈퍼리그 득점왕 이두용(부천FS)과 드림리그 득점왕 이민용(용인FS)을 비롯해, 슈퍼리그 MVP 김민국(스타FS서울)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서정우(듀카오 고베), 박하늘(이상 스타FS서울), 조병걸(전주매그풋살클럽) 등 지난 2018 AFC 풋살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포함되었다.한편, 이상진 감독은 “지난 대회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며, “경험을 토대로 당면 과제인 본선행 확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21 07: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 돌풍의 주역 임희정(19세)이 메이저대회마저 정복했다.임희정은 20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이다연(22세)과 박민지(21세)를 2타차로 따돌린 임희정은 시즌 3승 고지에 올라 다승 1위(4승) 최혜진(20세)에 1승 차이로 따라붙었다.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따낸 임희정은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제패에 이어 단 석 달 사이에 8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두는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한 시즌에 3승을 올린 신인은 2014년 백규정 이후 5년 만이다.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임희정은 상금랭킹 6위(6억8천193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8위로 뛰어올랐다10번홀(파4)에서 임희정은 이날 첫 버디를 잡았다.두 번째 샷이 홀 2m 옆에 떨궈 버디를 잡아내며 1타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가장 어려운 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났고 칩샷이 홀을 2m나 지나쳤지만 침착한 퍼트로 틀어막았다.임희정은 17번홀(파4)에서 7m 버디 퍼트에 성공해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이날 10위 이내에 든 선수 가운데 임희정은 혼자 보기 없는 라운드를 치러냈다.임희정은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세 차례 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마무리하는 강력한 뒷심을 뽐냈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21 07:19

한국 U-19 여자대표팀의 허정재 감독이 AFC U-19 여자챔피언십에서 반드시 월드컵행 티켓을 따내겠다고 다짐했다. U-19 여자대표팀은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한다. U-19 여자챔피언십 본선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북한, 태국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1, 2위가 4강에 오른다. 대회 1위부터 3위까지는 2020년에 열리는 FIFA U-20 여자월드컵 진출권을 얻는다. 한국은 일본, 중국, 미얀마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허정재 감독은 이번 U-19 여자챔피언십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파주 NFC에서 최종훈련을 진행했고, 오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태국으로 출국한다. 지난해 U-17 여자월드컵에 참가했던 조미진(울산현대고)을 비롯해 구채현(고려대), 추효주(울산과학대), 현슬기(강원도립대) 등 해당 연령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23명의 선수들을 뽑아 3주간 집중적으로 전력을 다졌다.U-17 여자월드컵에서도 사령탑을 맡았던 허정재 감독은 이번 U-19 여자챔피언십을 통해 개인적으로 두 번째 연령별 여자월드컵 진출에 도전한다. 허 감독은 “지난 U-17 여자월드컵에서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조별리그 탈락). 하지만 이 연령대의 선수들이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세계대회 경험을 한 것에 만족한다. 이번에는 다시 U-20 여자월드컵 진출권 획득에 도전하게 됐는데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 두 번 연속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허정재 감독은 지난해 U-17 여자월드컵을 교훈 삼아 이번 U-19 여자챔피언십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그는 “축구경기가 전술적으로 굉장히 복잡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화시키는 데 집중했다. 단순함에서 정답을 찾아보고자 했다. U-19 여자챔피언십 예선전에서도 이 점에 초점을 맞췄고 이번에도 선수들이 단순함 안에서 적절하게 임기응변 하는 방법을 터득할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과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21 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