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7 19:00 (수)
기사 (330건)

오는 11월 1일부터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시간이 단축 된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낮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탐방객의 안전산행을 위해 한라산 입·하산 시간을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한라산 고지대의 지리적인 여건상 동절기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산의 기상 상태와 적설량, 온도변화 등을 체크해 적절한 코스와 등산 시간, 필요 장비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특히 성판악 및 관음사 등 장거리 탐방로인 경우 반드시 기상청이나 인터넷 일기예보 등을 통해 기상 추이를 확인하고 라디오, 온도계 등을 휴대해 날씨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김대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동절기 한라산 산행에 나설 때에는 추위와 바람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능선에 올라가면 바람이 심한 편이고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져 동상이나 저체온증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방수·방풍의와 보온의류, 방한모, 보온장갑 등을 준비하고 보온병에 따뜻한 음료를 채워가는 등 겨울·가을철 산행 시 복장과 장비를 꼼꼼히 챙겨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15:36

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시만의 독특한 자연생태와 관광콘텐츠, BIAF(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연계하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초청 팸투어는 부천에서 처음 열리는 의미있는 행사로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아트벙커 B39, 한국만화박물관을 관람하고, 올해로 21회를 맞은 대한민국 최초의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 영화제인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개막식을 참관하는 코스로 진행됐다.이번 팸투어는 부천의 문화관광자원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및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려 국제축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했다.팸투어에 참여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신소애 전문관)는 “가을을 열어준 부천 자연생태공원의 깨끗한 공기와 해설사분들의 숲 해설, 쓰레기 소각장에서 문화재생시설로 탈바꿈한 부천아트벙커B39, 만화의 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한국만화박물관 및 BIAF의 개막작(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부천을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원경 부천시 축제관광과장은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의 도시 부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계 팸투어가 정례화될 수 있도록 부천의 국제축제 등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9 해외우수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및 2019 부천국제의료 컨퍼런스 행사를 팸투어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14:23

전국 최대 사과주산지 경북 영주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과축제가 열린다. 2019영주사과축제는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아삭달콤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등 영주사과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영주사과는 백두대간의 주맥인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분기하는 소백산 남쪽에 위치한 산지과원에서 생산되어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을 먹고 자란다. 사과 성숙기에 일교차가 큰 점도 사과의 당도를 높이고 더욱 아삭아삭한 식감을 갖게 한다.영주시는 위도상 사람의 체온과 같은 36.5도에 위치해 있다. 연평균 11.3도에 해당돼 사과 생육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소백산 지형의 해발 300m에서 생산돼 계절 간 온도차와 일교차도 커 사과의 독특한 맛을 더 풍부하게 하고 당도를 높인다.또한 착색과 과실 품질을 좋게 하는 일조량이 전국 사과 주산지 평균(전국 평균 월 240시간·영주시 272시간)에 비해 월등히 높아 착색이 잘되고 비타민 함량이 높은 특징이 있다. 영주시는 "우리 지역 사과의 우수성은 자연 조건과 품종, 기술의 세 가지 장점을 함께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먼저 자연 조건에서 앞서 설명한 것처럼 사과 재배에 적합한 제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사과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새롭게 확산된 사과 명산지이기 때문에 신품종 비율이 우리나라 어느 사과 재배지역보다도 높아 경제성 있는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고 영주시는 자부한다. 아울러 재배 기술과 투자 및 각종 사회·환경 여건이 뛰어나 동일한 품종의 것이라 해도 양과 질에서 탁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사과풍년으로 사과 값이 하락 할 것으로 전망돼 부석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 좋은 영주사과를 홍보.판매하는 것이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유일한 대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14:03

충남 홍성군은 ‘서해안의 명품 보물섬’으로 일컬어지는 서부면 죽도에 작년 5월 여객선이 첫 취항한 이후 약 5만 4천여 명의 여행객들이 다녀갔다고 밝혔다.5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기간별 가고파호 도선 이용객 수를 군이 종합 분석한 결과다.군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120여 명이고 주말 평균 이용객수는 약 750여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들어 5월 26일 876명, 10월 9일 860여 명 등 관광객 수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말에는 낚시, 캠핑 등을 즐기기 위한 인파가 넘쳐 남당항 인근은 주차공간이 없을 정도로 만차를 이루고 있으며, 가고파호 취항 시 연일 만선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죽도가 이렇게 관광객 몰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죽도만의 특색 있는 천혜의 트래킹 코스가 한몫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오토바이조차 없는 에너지자립섬 죽도는 아는 이들에게만 허락된 조용하고 느릿한 낭만 있는 섬으로 입소문을 한껏 타고 있다. 천천히 거닐면 2시간이면 주파가 가능한 둘레길에서는 죽도의 명물 대나무 숲의 절경을 즐길 수 있으며 이 밖에도 해송숲길, 갈대숲길 등 1천270m의 숲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자연이 주는 한적함 속에서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져 힐링을 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둘레길 중간중간에 위치한 세 개의 조망대는 마을과 섬,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천혜의 비경을 선사한다. 운이 좋다면 황홀하게 물드는 석양과 함께 ‘인생샷’을 건질 수도 있다.최근 군에서는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공중화장실, 먹거리 및 팸투어 코스 개발 등 죽도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군 관계자는 “죽도 및 남당항 주변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홍성군 죽도는 1개의 본섬과 11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당항에서 2.7km 떨어져 있어 여객선 탑승 시에는 1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13:27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순교자가 많이 탄생한 천주교의 성지 충남 홍성군은 지난 20일 약 850여 명의 순례객이 서울에서 열차를 타고 방문해 성지순례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 구입,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홍성군을 찾은 신자들은 군청 여하정 잔디광장에서 미사를 진행하고 홍주목사 동헌, 교수형터(감옥터), 홍주진영, 저잣거리, 참수터, 생매장터 등 순교성지 6곳을 차례로 순례했다.이어 홍성역 광장에서는 순례를 마친 신자들과 역 방문객들을 위해 통기타, 오카리나 공연 등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홍성군은 표고버섯, 김, 한우, 새우젓, 마늘, 고구마, 한과 등 홍성군의 농·특산품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순례객과 역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풍성한 특산물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을 얻었다.홍성을 포함한 내포 지역은 일찍부터 천주교가 크게 퍼졌으며, 천주교 박해로 인한 순교자도 그만큼 많아 1792년 신해박해 때 원시장(베드로)이 충청지역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된 이래, 박해 초기 8명, 중기 4명, 병인박해 때 200여 명 등이 순교하며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순교자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군 관계자는 “홍주성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여 신자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찾는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하여 지역관광상품과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까지 이루어지는 소중한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13:26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시몬)은 23일 우리은행 문산지점 후원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이유 등 다양한 사유로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어르신 50명과 파주시 관내 벽초지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표고버섯으로 만든 한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벽초지수목원으로 이동해 꽃과 나무, 높은 가을하늘을 보면서 가을을 만끽했고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차를 마시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파주시에 이렇게 좋은 수목원이 있는 줄 몰랐는데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대접을 잘 받아 고맙고 매일 오늘 같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번 나들이는 문산의용남성소방대가 자원봉사자로 함께 했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나들이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휠체어를 준비하고 근거리 수목원에서 진행해 그동안 나들이에 소외됐던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031-934-2000)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봄과 가을에 지역사회의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더한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12:01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10월 23일부터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산들바람길을 조성하여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산들바람길은 국립생태원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던 여러 길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도장찍기(스탬프투어)와 연계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야외전시구역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산들바람길은 산들길(1.65km)과 바람길(2.5km) 2개 산책길로 구성됐다. 천천히 걸었을 때 각각 30분에서 45분 정도 소요되며, 국립생태원의 산과 들, 습지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산들길은 한반도숲과 비무장지대(DMZ) 야외전시원, 미디리움(디지털체험관), 생태놀이터를 두루 둘러 볼 수 있다. 바람길은 고산생태원, 용화실못, 소로우길, 습지생태원을 지나며 관찰할 수 있다.산들바람길과 함께 새롭게 설치된 곤충호텔은 벌과 무당벌레의 서식 특성에 맞게 자연소재로 제작했으며, 곤충의 생태와 식물의 관계에 대한 생태 교육을 받을 수 있다.산들바람길의 이동 방향을 표시한 동물 발자국은 수달, 고라니, 삵 등 우리나라 동물의 발자국과 걸음걸이를 조사하여 실제 크기로 설치했다.또한, 전용 도장찍기 책자(스탬프북)를 제작해 산들바람길 거점마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장(스탬프)을 길 주변에 배치하여 야외공간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있도록 했다. 도장찍기 책자와 기념품은 에코리움 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의 넓은 야외 공간에서 사계절 변화하는 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에코리움 관람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가치 있는 생태 체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생태 이야기로 채워질 산들바람길을 걸으며 새로운 추억들을 쌓아 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11:18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운영하는 ‘항동 철길 따라 함께하는 힐링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구로구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기 위해 항동 철길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항동 철길 따라 함께하는 힐링투어’는 경인선이 지나가는 항동과 오류동을 중심으로 지역의 유래, 역사 문화 자원, 생활사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은 도보 여행이다.항동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시립수목원인 ‘푸른수목원’이 위치해 있으며, 2017년 구로구가 故신영복 교수를 기리며 조성한 더불어 숲길, 故유일한 박사의 사저인 성공회대 구두인관,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항동 철길 등의 명소가 있는 곳이다.오류동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 경인선 철도 개통 전 서울과 인천의 중간쯤에 위치해 쉼터 역할을 해주던 주막거리 객사, 70년대 산업화를 이끈 삼천리 연탄공장, 근대화의 상징인 오류동역 등의 역사를 품고 있다.투어는 크게 2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첫 번째 코스는 ‘알아가는 길’로 오류동역을 시작으로 삼천리 연탄터, 오류동선 건널목, 주막거리 객사 표지석, 항동 철길, 푸른수목원 등을 방문한다.두 번째 코스는 ‘쉬어가는 길’이다. 참가자들은 성공회대 구두인관을 시작으로 더불어 숲길, 항동 철길, 푸른수목원 등을 걸으며 사색과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지난달 17일 시작해 내달 9일까지 총 10회 진행되는 투어는 매회 30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초기 참가자들이 “숨은 명소”라고 입소문을 내며 10회까지의 참가자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구로구는 내달 9일 항동 철길에서 ‘시(詩)가 함께 하는 더불어 콘서트’도 마련해 투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항동 힐링투어는 ‘쉼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여행 코스다”며 “관내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09:02

일본문학기행 지난 22일까지 일본 출판업계 관계자 및 한국과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번역가, 기자 등으로 구성된 일본 문학인 27명이 대구를 방문했다.이번 투어는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 ‘공감씨즈투어’와 함께 최근 한일관계 경색국면에도 불구하고 민간차원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구의 문학적 가치와 이와 연계한 대구 관광자원의 매력을 일본 지성인을 통해 현지에 알리고자 추진됐다.방문단은 대구 근대문화와 문학적 자산인 대구문학관,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 전시체험관, 2·28민주운동기념회관, 대구근대역사관 등을 답사하고, 근대골목, 서문시장, 김광석길, 동성로, 북성로, 도동서원 등 대구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또한, 대구의 출판·인쇄소 터, 예술인의 옛 거리, 근대문인들의 생가 및 고택터 등 근대문학과 관련된 주요거점들을 도보로 돌아보고, 21일 저녁 양국 문학인 간 교류회도 개최했다.이번 투어 참가자인 번역가 타테노 아키라씨는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문학을 좋아하게 됐다. 한국의 근대문학을 몸소 체험 할 수 있는 대구 문학기행과 대구 음식, 관광지들이 나에게 기대 이상으로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라며 “일본 독자들에게도 대구 문학기행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오용수 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는 “한일 갈등 속에서도 민간교류의 꽃을 지속 피우는 계기”라며 “문학기행처럼 특수목적 관광단체의 지역 유치를 위해 맞춤형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08:58

김치 종주도시 광주에서 ‘김치광주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제26회 광주세계김치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김치타운(남구 김치로 60)에서 열린다.올해 김치축제는 행사장 시설과 프로그램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먼저, 김치를 판매하는 부스는 기존 축제장에서 볼 수 있는 몽골텐트 대신 김치의 원부재료 색감(빨강, 파랑, 하얀색)을 표현한 부스테이너가 설치된다.다시 찾아오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야간행사에서는 주제공연인 ‘김치불꽃쇼’와 김치축제만을 위한 창작 작품인 고공영상퍼포먼스가 펼쳐진다.문화공연에는 아리솔, 얼쑤, 아냐포, 5개 구청 주민센터 회원, 대학동아리 등 모두 광주시민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참여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광주세계김치축제의 꽃인 경연행사로 25일에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김치 요리 경연대회인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가 진행된다.지난 11일 지정종목인 배추포기김치(숙성김치) 경연과 25일 포기배추김치(지정종목)와 뿌리채소(자유종목)를 주재료로 한 자유종목까지 두차례 본선을 거쳐 대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와 함께, 김치의 새로운 변신과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김치요리 발굴을 위한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 삼성전자와 광주시가 함께 지역의 청년 요리가를 발굴하는 스마트 쿠킹 페스티벌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열린다.지역에서 즐겨먹던 광주 토속 김치와 전남지역의 종가에서 전해 오는 김치를 볼 수 있는 ‘광주.전라도 토속김치 특별전’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려인지원조례를 제정해 고려인을 지원하고 있는 광주시(광산구 월곡동)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에서 직접 만들어 먹던 김치와 전통음식을 재현해 전시하고 방문객을 위한 시식행사를 하는 ‘고려인 김치와 전통음식 전시.시식’ 사찰음식으로 알려진 백양사 천진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특강 등 ‘발효음식 전시 콘테스트 및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김치가 주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멀티미디어(조명, 레이저 영상, 고공퍼포먼스) 고공쇼와 김치 불꽃쇼와 함께 대세가수 송가인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장을 가득 채운 프로그램 곳곳에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주도형 축제로 치러진다. 개막일인 25일 5개 구 문화동아리가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개막식에는 지역에서 아프리카 음악활동을 하는 ‘아냐포’의 축하공연과 전남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든 ‘김치송’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세계김치연구소에서 개발한 김치응용요리 레시피를 활용한 지역대학 조리학과 학생들의 요리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는 ‘글로벌 김치응용요리 판매’ 등이 진행된다.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배추김치, 파김치, 갓김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김치버무림체험, 광주 유일의 김치 식품명인인 오숙자 씨와 함께 만드는 ‘반지’, 대통령상 수상자에게 김치를 배울 수 있는 ‘김치 아카데미’ 등도 진행된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김치축제홈페이지(http://kimchi.gwangju.go.kr)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김치축제에 오면 물이 쏟아지는 그네를 옷이 젖지 않고 타보고, 김치축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넣는 항아리, LED로 장식된 항아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김치축제에는 미국과 헝가리 등 바이어 4명이 김치축제장을 방문키로 해 시가 김치축제 산업화를 위해 김치수출에 노력해온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치업체 매출 증대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김장대전’(11월18일~12월22일) 사전접수와 시식행사도 열릴 예정이다.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광주시는 지난해 김치축제 성과로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문화관광육성축제’ 선정됐다”며 “올해 현장실사를 받아 내년에는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07:19

2019 예천세계활축제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 3일간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19 예천세계활축제는 20일 오후 5시 폐막선언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예천세계활축제에는 10만명이 훨씬 넘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여 예천활의 전통성을 알리고 세계 각국 활과 화살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우리나라 대표 체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또한, 활쏘기 체험장과 세계전통활쏘기 대회, 활서바이벌 대회, 필드아처리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아울러, 오케스트라 공연, 도립 국악단 및 무용단, 마임극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 되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하였다.특히, 올해 축제장에서 처음 선보인 세계전통활쏘기 대회는 터키,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29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자국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활로 대회가 치러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또한, 올해 한천체육공원으로 내려온 활사냥체험장 필드아처리는 자연과 어우러져 3D 동물타켓을 맞추면 동물소리가 나 체험객과 관람객들에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세계활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과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욱더 하나 되고 단합되어 경북의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예천을 만들자.”고 말했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07:18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유적 답사 “가족, 역사 愛 빠지다” 3회차를 진행했다.“가족 역사 愛 빠지다”는 가족 구성원과의 친밀감 형성 및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시의 지원으로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이번 3회차 프로그램은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 청와대 사랑채 등을 방문하여, 입법부의 역사와 역할, 대한민국의 헌정 역사 등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자유롭게 공부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주말에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교육자료를 통해 국회와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자녀가 TV에서만 보던 국회와 청와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는 소감을 밝혔다.“가족 역사 愛 빠지다” 마지막 4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6일 관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서울 역사박물관, MBC테마파크 등을 방문하여,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관람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863-3801)로 문의하면 된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3 07:14

전국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호인 자전거 대회인 2019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오는 10월 26일(토) 영주시 및 인근지역에서 7번째 대회를 맞는다.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정병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선한 계절 가을에 소백산 자락을 무대로 멋지게 펼쳐질 전망이다.경기 코스는 선수 안전을 위해 일부 변경하여 옥녀봉 대신에 죽령으로 넘어오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 동양대에서 출발해서 봉현 힛틋재를 넘어 예천 성황당고개, 단양 저수령 지나 죽령을 넘어 마지막으로 동양대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121.9km이다. 참가자들은 대회 한 달 전부터 지속적으로 코스답사를 하며 라이딩을 즐기고 있어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상권 등 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대회 개최를 기념해 25일(금) 낮 12시부터 영주시 자전거공원에서, 26(토) 낮 12시부터 동양대학교에서 영주시민, 학생 등 선착순 12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출장소를 진행한다.출발지인 동양대 주차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치어리딩 공연, 참가자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오전 9시에 출발 시총식과 함께 선수들이 경기를 펼친다.대회 안전을 위해서 경기코스 내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오전 8시 50분에서 10시까지 동양대~안풍로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봉현회전교차로~힛틋재를 넘어 예천군으로 가는 코스가 통제되며, 문경, 단양, 예천을 거쳐 낮 12시10분에서 4시까지 죽령~희방교차로~창락터널~백리교차로~봉현사거리~오현회전교차로~안풍로사거리~동양대까지 통제가 이루어진다. 영주시 관계자는 “비경쟁 동호인 자전거 대회인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통해 참가자들이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동료,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라이딩이 끝난 후에는 주변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경찰, 모범운전수, 시공무원 등과 협력하여 대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2 15:37

대한민국 대표 힐링 여행지로 손꼽히는 경북 영주의 가을 매력은 부석사 은행나무 단풍에서 시작해 사과축제로 절정에 달한다.쌉쌀한 인삼향과 더불어 새콤달콤한 사과향이 진동하는 10월 이맘때면 사과 수확기에 맞춰 ‘영주사과축제’가 펼쳐진다. 사과밭에서 금방 딴 싱싱한 사과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흡족한 알뜰 건강기행을 누릴 수 있다.빨간 영주사과와 부석사 노란 은행잎의 시선 쟁탈전, 2019영주사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영주 부석사 일원에서 열린다.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과축제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단풍과 함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15%의 생산량을 차지하는 최고 품질 영주사과를 알리는 홍보관을 확대 운영한다. 홍보관은 영주사과의 재배공법 과정과 다양한 품종을 전시하고, 평생을 사과나무만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특히 사과 수확 절정 시기에 사과 농가를 비롯한 영주에 소재한 농협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품종의 영주사과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사과판매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새콤달콤 맛있는 영주 사과를 이용한 사과피자, 사과한과, 사과빵, 사과샌드위치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영주사과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과축제장에서는 트로트가수 김혜연, 유지나, 조정민 등 다양한 가수들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영주 사과 축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전문음악인들을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장욱현 시장은 “깊어가는 가을 영주 사과축제장으로 발길을 옮겨 영주사과로 가을의 참맛을 느끼고,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부석사에서 달콤하고 낭만적인 가을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영주 사과축제는 부석사 주차장에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진행하는 영주의 마지막 축제로 자세한 내용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http://www.yct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2 15:36

파주시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단 30초 안에 미리 만나보는 기회가 있다. 파주시는 10월부터 임진각, 도라전망대, 제3땅굴, 파주이이유적, 마장호수 등 주요 관광지의 모습을 담은 관광홍보영상을 수도권 19개 지점 54개 상영관에 송출한다.이는 DMZ통일동산관광특구 지정, 임진각 평화곤돌라 추진,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추진 등 파주시 관광의 발전에 발맞춰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 관광홍보영상은 연인이 주요 관광지를 함께 다니며 좀 더 가까워지는 콘셉트로 파주시의 다양한 문화관광지와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방문과 관광을 장려하고자 진행됐다.최근 한반도 평화분위기에 맞게 ‘화합과 평화’를 강조하기 위해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같이 상징적인 장소를 강조하고 지역 접근성을 강조하기 위해 운정역을 부각시켰다. 또한 2020년 봄에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방문주간’ 홍보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통일동산 관광특구 방문주간’은 관광특구 지정 1주년 기념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것으로 특구 지역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체험하는 등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안승면 파주시 관광과장은 “영화를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이 관광홍보영상을 통해 파주로의 여행을 기다리는 설렘의 순간으로 변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 맛집멋집 | 윤영희 기자 | 2019-10-22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