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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광명동초 학교복합화사업’과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6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별도 공간에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생활필수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이번에 최종 선정된 ‘광명동초 학교복합화사업’은 총사업비 157억원(국비 33억)으로 부지확보가 어려운 주택밀집지역에 학교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지하에는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공연장, 시청각실, 어린이체험관 등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특히, 학교복합화 사업은 지난 2011년 추진하려했으나 학교와의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중단된 사업으로,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의 끊임없는 노력과 추진력으로 일궈 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시는 그간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동초등학교 관계자들과 수차례 만남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시는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 9월 공사를 시작,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지난 9월에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관심을 갖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광명시를 방문해 학교시설복합화사업 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광명시의 사례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격려하기도 했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은 총사업비 329억원(국비 52억)으로 시민운동장에 주차장과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철산 구도심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단일사업으로 국비 19억원을 교부받았으나, 이번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지하공영주차장조성 사업은 2019년 착수해 202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 누구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뉴스 | 경기포커스 | 2019-10-08 08:51

광명시 시장실에 가면 눈에 띄는 것이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들이 한 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핵심 공약사항으로 선정할 만큼 현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경제에 이미 주목해 왔다.이에 사회적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사회적경제 협동화 사업, 나눔장터 운영, 우선구매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도 준비하는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사회적 경제는 주변의 이웃과 삶을 같이 공유하며, 빈부격차, 환경문제, 일자리창출, 양극화 해소 등 사회 전반의 문제들을 서로 고민하고 해결하면서 다 같이 앞으로 나아가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경제다.기존 기업이 회사의 이윤추구를 목표로 운영되어 왔다면 사회적기업은 다수의 운영진과 민주적인 의사결정방식을 채택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며 보다 많은 일자리와 양극화 현상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사회적경제기업 중 특히 사회적기업의 경우 전체 근로자 중 취약계층을 30%이상 고용하거나(일자리 제공형), 전체 사회서비스 수혜자 중 취약계층에게 30%이상을 제공해야하는(사회서비스 제공형) 등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산출액 10억원 당 취업유발계수가 전산업 평균은 12.9명인 것에 비해 협동조합의 경우 38.2명을 기록하였다. 이렇듯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매출의 일정부분으로 추가 고용하는 등 사회에 이익을 환원해 선순환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광명시는 2020년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목표로 공정하고 착한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관내 33개 단체 및 개인으로 구성된 ‘광명공정무역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광명공정무역협회(준)는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의미를 알리고 세계시민으로서 동참 및 관심을 높이고자 마을로 찾아가는 공정무역 티파티, 청소년 공정무역 활동, 시민을 위한 공정 무역 강좌, 나눔장터 및 학교를 찾아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시는 10월 4일에 한국공정무역위원회와 공정무역 도시 선언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정무역도시 추진에 들어갔다. 연말까지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정무역 물품 판매처를 확대하는 등 공정무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광명시에는 현재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83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기업 수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광명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전문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주체 역량 강화 교육, 지역사회 자원연계 구축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운영해 총 27개 사회적경제기업 및 창업팀이 참여하여 약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나눔장터를 찾았다. 시는 나눔장터 외에도 일자리박람회, KTX 광명역 평화마라톤 대회, 상생장터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하여 사회적경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광명시 사회적경제 발전계획’을 연말까지 마련, 사회적경제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공공, 공정, 공감의 가치와 사회적 경제가 추구하는 가치는 같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경제가 일자리 개선과 취약계층 우선고용 등으로 광명시 지역사회를 서서히 변화시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시민 모두 다함께 잘사는 광명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적경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제뉴스 | 경기포커스 | 2019-10-08 08:51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0월 4일(금) 일산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고양시 구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일산차병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채용설명회장에는 일산차병원(일산글로벌라이프센터) 개원에 앞서 차병원그룹, ㈜차케어스, 아워홈, 제니엘 등 채용관련 기업 4개사가 참여해 간호사·방사선사·간호조무사·원무행정직·조리원·시설파트·미화직·보안·안내·주차 등 채용과 관련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리였다.채용설명회에 참여한 500여 명의 구직자들은 각 업체 담당자들의 설명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궁금한 점들을 질문했다. 고양시에서 대형병원 채용설명회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계기로 고양시 구직자들이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채용설명회 관련해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고양시가 일자리가 풍족한 자족도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고양시민들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업체별, 직종별로 사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다.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민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실질적인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규모 채용의 설명회가 고양시민들에게 일자리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채용설명회 등 고양시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 또는 전화(☎ 031-8075-36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뉴스 | 경기포커스 | 2019-10-08 07:43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세계 톱3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램리서치社의 R&D센터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앞서, 램리서치社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와 미래 기술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조치로 연구개발(R&D)센터를 한국으로 완전 이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 등과 세부사안을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7일에는 경기도와 한국테크놀로지센터(KTC) 이전 내용을 담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다만, 아직 경기도 내 어느 곳으로 센터를 이전할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이에, 고양시는 램리서치社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접촉을 시도하며 KTC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시는 램리서치社를 유치함으로써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막대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램리서치社의 초기 국내 투자비용만 5000만 달러(약 600억 원)가 될 것이며, 국내 고급 인력도 향후 300명 이상 채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양시는 램리서치社와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을 유치하는데 충분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입장이다. 시는 그동안 공업물량이 없어 대기업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7월 17일 공업물량 100,000㎡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숨통이 트였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도시개발법으로 추진돼 온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 지정해 대기업 등 입주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이 뿐만 아니라, 일산테크노밸리는 광역급행철도(GTX)가 2023년 완공 예정으로 18분이면 서울 강남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한, 자유로를 통해 인천공항까지 40분, 김포공항까지 20분 소요되는 등 사통팔달 교통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최대 규모의 컨벤션 전시시설인 킨텍스가 위치해 있고 주변에 대규모 개발 사업들도 같이 진행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램리서치사의 R&D센터가 고양시로 이전한다면, 세제혜택은 물론 토지 조성원가 이하 공급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그 외에도 램리서치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협상할 의지가 있다”고 강력한 유치 의사를 밝혔다.

경제뉴스 | 경기포커스 | 2019-10-08 07:43

고양시는 능곡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하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조합으로부터 지난 9월 26일 접수된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신청 건’을 10월 4일 불승인 통보했다.능곡1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643세대로 이중 조합원(305세대), 보류세대(12세대), 임대주택(67세대)을 제외한 일반분양세대가 259세대로 전체 세대 주택유형이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인데 일반분양 평균가격이 3.3㎡당 1,850만 원으로 최근 고양시가 한국감정원에 의뢰해 지난 6월 25일 시에 제출된 ‘고양시 뉴타운 사업성 검증 용역’ 일반분양 평균가격인 3.3㎡당 1,608만 원과는 242만 원 이라는 큰 차이를 보였다.이에 시(재정비촉진과)는 평당분양가 1,850만 원이 인근 유사아파트 주변시세 및 최근 분양이 완료된 지역에 비해 분양가가 매우 높다고 판단해 지난 9월 30일자로 일반분양가격 조정 권고를 했으나, 조합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주택분양보증서를 발급받아 분양보증한 이상 적정가격임을 주장함에 따라 합리적인 분양가격으로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발급한 주택분양보증서는 해당 사업의 시세조사를 토대로 적정분양가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며, 동일 행정구역이나 생활권내 분양사례를 기준으로 일반분양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보증가격을 정하는 것으로 그 자체가 적정분양가로 인정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시는 능곡1구역 재개발사업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 불승인 사유에 대해 세가지를 들었다.첫째, “조합이 신청한 일반분양가가 인근 유사아파트 주변시세 및 최근 분양이 완료된 지역에 비해 분양가가 너무 높게 신청돼 승인 시 고양시 전체적인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앞으로도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시민들에게 큰 부담과 함께 좌절감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 둘째, “HUG의 고가의 주택분양보증금액이 아닌 최고의 공신력 있는 한국감정원의 동 지역에 대한 평가금액(1,608만원)을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는 점, 셋째, “승인권의 의미에는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투기를 억제하고 건전한 주택시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아울러, 시 관계자는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은 주변 부동산시세 영향, 타 재개발단지의 일반분양 가격 영향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에도 민원 처리기한이 5일밖에 되지 않는 점, 민간택지는 분양가상한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지자체가 고분양가의 조정에 어려움이 있는 점, HUG의 주택분양보증서 제출 요건만 갖추면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불합리한 점 등에 대해 관련법령의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며,“앞으로도 분양가격의 적정성을 기하여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합리적인 분양가 결정을 위해 전문가 등과 함께 주택시장의 안정화와 무주택 서민을 위한 합리적인 분양가 조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뉴스 | 경기포커스 | 2019-10-08 07:42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에 원흥 복합문화센터, 덕양 건강생활지원센터, 탄현 체육센터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16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생활SOC 복합화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건강생활지원 센터,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하나의 생활혁신 공간에 설치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고, 국고 보조율도 10%p 상향되는 장점을 가진 공모 사업이다.고양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예산부족 문제로 오랫동안 추진되지 못한 원흥 복합문화센터, 덕양 건강생활지원센터, 탄현 체육센터 등의 사업을 생활SOC 복합화 공모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165억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2년까지 총 568억 원의 사업비(국비 165억 원 포함)를 투입해 주민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원흥 복합문화센터(도내동 990번지)는 도서관과 체육시설 설치를 요구해 온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체육관 등)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5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덕양 건강생활지원센터(화정동 958번지)는 당초 보건소 부지에 건강생활지원센터, 청년창업공간 등이 결합된 건강·일자리 복합공간으로 총 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775㎡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또한, 탄현 체육센터(탄현동 1,489번지)는 당초 주차장 부지에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체육관 등), 주차장 등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100㎡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시 관계자는 “생활SOC복합화 사업 대상지들은 수요에 비해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해 오래 전부터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 설치 요구가 높았던 지역으로 복합문화시설이 입지할 경우 주민들의 복지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이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뉴스 | 경기포커스 | 2019-10-08 07:41

경기도는 오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유경제의 진화-플랫폼의 경쟁과 협력(모빌리티 중심)’을 주제로 ‘2019년 공유경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국내외 공유경제 전문가와 함께 공유경제의 동향과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공유경제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공유경제 전문가와 이화영 평화부지사, 학계, 학생, 도민, 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경기도는 지난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공유경제의 저변확대를 위해 ‘공유경제의 시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처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모빌리티 사례를 다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경제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포럼은 HOURCAR 이사인 사이프 벤자파 미네소타대학 교수가 “글로벌 플랫폼의 습격 : 디지털 경제의 확장”을 주제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차두원 전문위원이 ‘로컬 플랫폼의 반란 : 다양성 기반 네트워크’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이어서 4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모빌리티 관련 사례를 발표한다.발표되는 사례는 ▲‘글로벌 플랫폼과 지역의 상생협력’(블록체인 기반의 차량공유 Eva coop의 라파엘 가드레오 CTO) ▲‘공유 모빌리티를 통한 교통소외지역 해결방안’(조종운 쉐어&쉐어 대표) ▲‘공유 모빌리티의 새로운 대안, 협동조합’(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장흥배 상임연구원) ▲‘우리나라의 택시-플랫폼 기업간 상생협력’(이태희 벅시대표) 등이다.이어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주제 및 사례발표자들이 참여해 공유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유기업,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 경기지역화폐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2019 공유경제 국제포럼’은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등록(https://han.gl/7Hwb8) 후 참관할 수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유경제 국제포럼이 지역과 기업의 상생방안을 고민하고 공유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봄으로써 도민과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뉴스 | 이철 | 2019-10-07 17:00

경찰청(청장 민갑룡)이 인천광역시와 공동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올해 10월 21일(월)부터 23일(수)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경찰청이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로 실제 경찰이 사용하는 첨단장비와 기술을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고, 치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전시관은 크게 경찰 기동장비·드론관, 경찰 개인장비관, 경찰 ICT관, 범죄예방 장비·시스템관, 범죄수사·감식 장비관, 교통장비·시스템관 등으로 구성된다.또한, 경찰ㆍ소방ㆍ해경 현장직원들의 우수 직무 발명품을 전시하는 ‘발명챌린지’를 비롯해,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국내외 구매자와 참가기업 간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는 치안산업의 진흥을 위해 관련 기업과 정부기관, 유관 협력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소통의 장일뿐만 아니라 우리 경찰의 우수한 치안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치안 한류 확산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같은 기간 세계 30여 개국 치안 총수가 참여하는 국제경찰청장 협력 회의와도 연계하여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청은 현재 아시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치안 한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 치안역량을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전용 누리집(www.police-expo.com)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출입구에 생체 인식기술이 전시될 예정으로 참관객이 사전등록 시 사진을 첨부하면 현장에서 본인 얼굴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여 참관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43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8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8월에 비해 1.2% 감소했다고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7만 9천 톤으로 지난해 8월(8만 톤)에 비해 1.2%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2만 5천 톤, 오징어 1만 톤, 고등어 7천 3백 톤, 전갱이 6천 2백 톤, 갈치 4천 6백 톤 등이다.주요 어종별 증감추이를 보면 오징어(102%↑), 전갱이(121%↑), 꽃게(81%↑)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하였고, 멸치, 갈치, 청어는 전년 수준, 고등어(58%↓), 참조기(29%↓)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하였다.오징어는 올해 1~3월 주산란장인 동중국해에서 적정산란 수온이 형성됨에 따라 원활한 산란환경이 조성되고 유생밀도가 증가(전년 대비 3배)하여 여름철 주 어장인 서해에서의 어군밀도가 크게 증가하였다.전갱이는 제주남부해역에서의 적정서식수온 형성에 따른 어군밀도 증가와 주 업종인 대형선망어업의 어획노력량 증가에 따라 전년보다 어획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꽃게는 2018년 산란기에 실시한 유생분포 밀도조사에서 전년에 비해 유생밀도가 약 2배 증가(86%↑)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장으로의 유입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어획량이 증가했다.반면, 고등어는 주 어장인 제주도 주변해역의 남해 동부해역 및 서해 남부해역에 걸쳐 전년.평년대비 1~2℃의 저수온이 분포하여 어군이 분산되고, 잦은 태풍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어획이 부진했다. 참조기는 주 업종인 유자망어업이 금어기(4. 22.~8. 10.)를 끝내고 조업을 재개하였으나, 제주 서부해역의 저수온 분포에 따른 어군밀도 감소로 전년에 비해 어획이 부진하였다.2019년 8월 연근해어업 생산액은 전년(2,955억 원)보다 11.3% 증가한 3,288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주요 어종별 생산액은 전년보다 오징어(690억)가 87%, 꽃게(238억)가 76%, 전갱이(68억)가 171% 증가했고, 멸치(358억), 갈치(317억), 가자미류(68억)는 전년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참조기(66억)는 전년보다 50% 감소하였으며, 고등어(99억)도 전년에 비해 43% 감소하였다.한편, 올해 8월까지의 연근해어업 생산량(누계)은 총 52만 9천 톤으로 전년 동기(51만 5천 톤)에 비해 2.7% 증가했으며, 8월까지의 연근해어업 생산액(누계)은 2조 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 267억 원)에 비해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38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국세청(청장 김현준),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10월 7일(월) 개최한 ‘관계기관 합동조사’ 착수회의 결과에 따라 10월 11일(금)부터 자금조달계획서 등서울 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년간(’17년, ’18년) 국토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합동조사, 실거래 상시 모니터링, 지자체 정밀조사로 실거래 위반행위 총 16,859건(’17년 7,263건, ’18년 9,596건)을 적발하였고,이에 대해 약 735억원(’17년 385억원, ’18년 35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였으며, 편법 증여, 양도세 탈루 등 탈세가 의심되는 2,907건에 대하여 국세청에 통보하여 세금추징 등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다.이번에 추진하는 관계기관 합동조사는 10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검결과 및 보완방안’의 후속조치로 역대 가장 많은 32개의 관계기관이 참여하기로 하였으며, 최근 이상거래 사례를 고려, 조사대상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정상적인 자금 조달로 보기 어려운 차입금 과다 거래, 현금 위주 거래, 가족 간 대출 의심 거래건 등에 대한 면밀하고 폭 넓은 조사를 금융위·금감원, 행안부와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다.이번 ‘관계기관 합동조사’ 착수회의에서 논의된 구체적인 서울 지역 실거래 신고내용 관계기관 합동조사 계획은 다음과 같다.< ’19년 서울 지역 관계기관 합동조사 계획 >(조사지역) 서울 지역 25개구 전체주요 8개구(강남4구, 서대문·마포·용산·성동)는 집중 조사지역으로 선정(조사기간) ’19.10.11일~12월(’20.1월부터는 상시조사체계로 전환)(조사대상) 서울 8월 이후 실거래 신고 중 자금조달 적정성이 의심되거나 실거래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거래건 전체(필요 시 8월 이전 거래도 조사)(조사방법) 이상거래 조사대상 추출 → 소명자료 제출 요구 → 추가요구·출석조사 실시 → 행정조치(과태료 부과) 및 국세청·금감원·경찰청 등 통보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밝혀지는 경우, 관할 구청은 부동산거래신고법 등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조사결과를 금융위·금감원·행안부(편법·불법대출), 경찰청(불법전매), 국세청(편법증여) 등 해당 기관에 즉시 통보하여 조치하는 등 각종 편법·불법행위에 대해 엄중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하였다.아울러 이번 ‘관계기관 합동조사’는 ’19.12월까지 지속 시행되고 ’20년부터는 국토부 중심 상시조사체계가 단계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1단계) 31개 투기과열지구 대상, 시장 과열 및 이상거래 발생 시 집중 조사(2단계) 국토부·감정원 실거래상설조사팀이 전국 이상거래 즉시·상시 조사상시조사체계가 가동되면 특정 기간을 정하여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실거래 신고 내역을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국지적인 시장과열, 자금 출처가 의심되는 이상거래 발생 시 즉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게 되며, 특히 국토부 직권으로 상시조사가 가능한 ’20.2.21일 이후부터는 국토부·감정원 합동 실거래상설조사팀이 전국의 이상거래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상시조사를 펼칠 계획이다.관계기관 합동조사팀장인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장은 “이번 관계기관 합동조사는 최근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상거래와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역대 합동조사 중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하는 강도 높은 조사로 이루어 질 것”이라면서 “조사대상 모두에게 자금조달내역과 대출 증빙자료, 통장 사본 및 입출금표, 현금조성 증명자료 등 소명자료를 요구할 계획이며 소명자료가 불분명한 경우, 추가 소명과 출석조사를 실시하여 불법행위 유무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국토부와 서울시 등 지자체는 10월 14일부터 특사경 및 관할 시·군·구청 담당자로 구성된 부동산시장 합동 현장점검반을 가동한다.합동 현장점검반은 ’16.10월부터 4년간 총 14회 가동되었으며, 불법중개, 게시의무 위반 등 공인중개사법 등 위법행위 약 370건을 적발하였다.이번 합동 현장점검반은 서울 지역의 주요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중 주요 과열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중개 및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현장에서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위법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자격취소, 자격정지, 영업정지 등 관할관청의 행정처분과 경찰청에 고발조치(자격대여, 무등록영업 등에 대한 형사처벌)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37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창의적인 생각으로 골목, 마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도시재생 분야 예비 청년혁신스타 12팀(권역별 4팀)을 선발했다.예비 청년혁신스타는 국토부가 LH, HUG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청년창업가 육성대회*에 응모한 총 82팀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한 우수 청년창업팀이다.권역별 주제에 맞춰 청년창업가들은 다양한 사업을 제시하였고, 전반적으로 발전가능성이 높고 도시재생에의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제안한 팀들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그 중 태백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 사업을 제안한 ‘빅 포레스트’ 팀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청년인턴십을 통해 지난 7월부터 태백시 도시재생센터에서 근무 중인 인턴 2명으로 구성되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국토부는 이번에 예비 청년혁신스타로 선정된 12팀 모두에게 10월 중 5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급하고 3개월간 권역별 전문가를 활용하여 창업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지자체과 협의하여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청년들의 사업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예비 청년혁신스타들은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후 오는 연말에 창업캠프에 참여하여 보다 다듬어진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한다. 발표결과 집중 육성팀으로 선발되면 최대 2,000만 원의 추가 창업자금과 10개월간 단계별 창업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내년 하반기에는 집중 육성팀 중 지원성과가 높게 나타난 4팀을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로 최종 선정하고 500~2,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도시재생기획사업단 김이탁 단장은 “청년창업가들이 제안한 우수 사업계획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어 지역과 청년의 일자리를 만듦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09:14

플라스틱은 화석연료에서 추출한 유기 화합물로 가볍고 단단하며 성형이 자유로워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쓰레기와 그로 인한 환경 오염문제가 대두되면서, 전지구적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탈플라스틱 시대에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종이의 역할을 모색하고 종이자원 이용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오는 10월 2일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이용연구동 목재이용회의실에서 ‘플라스틱 대체 종이 포장재 개발 및 상용화 현황’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초 non-PE 친환경 종이컵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리페이퍼 윤 철 대표(이하 윤 대표)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폐플라스틱의 감축과 관리를 위한 EU 및 미국 등 선진국의 환경 정책을 소개하고, 플라스틱 대체 종이 코팅제 개발 및 상용화 현황을 공유하였다. 탈플라스틱 움직임은 EU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 역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규제에 관한 법률을 제정함에 따라 5년 내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이 전면 금지될 것이다.국내에서도 탈플라스틱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전하였다. 정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5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국내 식당, 커피 전문점, 대형 마트, 서점에서 포장용기 등 1회용 제품을 종이 소재로 바꾸려는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윤 대표는 “종이는 가볍고 변형이 용이하며 유연함과 강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소재”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일의 펄프.제지분야 국립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국립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 이성숙 과장은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소재 개발은 인류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할 숙제”라며, “본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플라스틱 대체를 위한 펄프 및 종이자원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09:14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전국 300인 이상 노선버스 업체의 주 52시간 근로제가 순항 중에 있다고 밝혔다.’18년 2월말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근로자수 300인 이상 규모의 노선버스 업체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었으나, 노선버스 업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주 52시간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정부는 추가 인력채용, 탄력근로제 도입 등을 포함한 개선계획을 제출하는 업체에 대해 3개월의 계도기간(7.1∼9.30)을 부여한 바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당초 전국 300인 이상 노선버스 업체 81개 중 60개(74%)가 개선계획을 제출하고 계도기간을 부여받았으나, 10월4일 현재, 개선계획 제출업체를 포함한 전국 300인 이상 업체 대부분(77개, 95%)이 주 52시간 근로를 시행중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나머지 4개 업체도 탄력근무제 도입 등에 관한 노사협상과 신규인력 채용절차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주52시간 근로제가 본격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었다.그간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점검회의, 관계기관 합동점검(국토부·고용부·지자체 등, 3차례)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300인 이상 버스업체들의 신규인력채용, 임단협 타결 등을 통해 적극 독려해 왔으며,버스운전자 양성과정 확대(‘19년 2.5천명→3.2천명),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 2회(6·8월) 개최, 국도변 교통안내전광판(VMS)를 활용한 승무사원 채용홍보(7.1.~12.31.), 버스승무사원 채용 홍보포스터 주요거점 게재 등을 통해 신규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지원해 왔다.이러한 노력들로, 노선버스 운수종사자의 과다한 근로시간이 점차 개선되어 졸음운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하여 7천여명 상당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으며,올해 노사 간 임단협도 대부분 완료 또는 마무리 단계에 있어 대규모 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국토교통부 노선버스근로시간단축대응반 김상도 반장은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은 단순히 버스운수종사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넘어 과도한 근로로 인한 졸음운전사고*로부터 버스 근로자와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노선버스 근로시간 단축이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마중물이 되도록 제도 정착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09:14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토지수용 사업의 충실한 공익성 검증을 위해 담당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작년 말 국회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을 개정(‘18.12.31., ‘19.7.1. 시행)하여 중토위가 토지수용사업의 신설, 변경 및 폐지에 관하여 관계 중앙부처에 개선을 요구하거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토지수용사업을 인허가 하려는 행정기관은 미리 중토위와 해당 사업의 공익성에 관하여 협의를 하도록 하였다.이와 같은 토지보상법 개정은 입법과 사업 시행 각 단계에서 토지수용사업의 공익성 검증을 강화하여 무분별한 토지수용을 막겠다는 취지이다.토지보상법 개정으로 중토위의 공익성 검증기능이 추가되면서, 중토위는 충실한 공익성 검토를 위해 인력증원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중토위는 공무원 3명이 연간 3,000건에 달하는 공익성 검토와 토지수용사업에 대한 개선요구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과중한 업무와 부실한 공익성 검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이에 중토위는 올해 초부터 행정안전부 및 기획재정부와 인력 증원에 관한 협의를 추진하여 최종 5명을 증원하기로 하였다. 빠르면 내년 초부터 공익성 검토 및 토지수용사업 개선요구를 위한 인력이 보강될 것으로 보고 있다.중토위는 인력이 증원될 경우 현재 1개인 공익심사팀을 2개로 늘리는 한편, 기존의 서류검토 위주의 공익성 검토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조사, 이해관계인 의견청취 등을 통하여 공익성 검토의 현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중토위 김종학 사무국장은 “이번 인력증원으로 토지수용사업에 대한 공익성 검증이 한층 충실해져 불필요한 토지수용이 억제되고 국민의 재산권 침해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09:14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과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회장 안완기)는 10월 4일(금) 오후 5시, 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사업주, 노동자에 대한 고용노동 전문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진흥회는 전국 19개 지역의 테크노파크를 대표하는 기관이며, 테크노파크는 지역별 강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사업주.노동자가 고용노동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사관계 안정지원, 퇴직 전후의 경력설계를 위한 지원 등의 목적으로 마련하였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생현역활동 지원을 위한 생애경력설계 및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중장년 고용창출을 위한 신중년 적합직무 발굴 및 고용지원금 제도 연계, 노사관계 구축 및 일터혁신컨설팅 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정식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는 맞춤형 HR컨설팅과 인재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사업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노동자에게는 생애경력설계 및 전직지원서비스 등을 지원하여 인생후반부를 대비할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와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재단의 서비스를 중소기업에 더욱 확대하여 지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완기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별 테크노파크를 거점으로 하여 재단과 함께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부지원제도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체계의 기틀을 마련한 것에 그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지역별 테크노파크가 지역 산업 발전에 부응하고, 중소기업의 성장파트너로서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기관 간 교류.협력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09:14

기능 강국 대한민국의 명맥을 이어갈 미래의 주역을 가리는 "제54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부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10월 4일(금)부터 10월 11일(금)까지 8일간 1,847명의 선수들과 1만 3천여 명의 관계자,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산업용 로봇 등 50개 직종에서 열띤 경기를 펼친다.개회식은 10월 4일(금) 오전 11시에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정정당당한 경기를 다짐하는 대표 선수 선서에 이어 개회 선언 및 ‘홀로그램 터치 퍼포먼스’의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기능경기’를 목표로 ‘선수 중심, 시민 중심의 현장 체험형 대회’로 새롭게 선보인다.주말에 경기를 개최하여 가족 단위 시민 및 지역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기능경기대회 누리집(www.skills1.kr)을 운영하고 경기 직종을 안내하는 인터넷 만화(웹툰)를 제작.배포하여 국민과의 소통도 꾀한다.또한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예비 숙련기술인인 초중고생에게 조기 직업진로 및 미래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무인기(드론) 헬리콥터 만들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가상체험 박스 조립’ 등 15개의 친환경.신기술 체험 행사와 국제 기능올림픽대회 메달 수령자와 함께하는 경기장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더불어 임기제 기술위원 및 심사위원 공개 모집, 다자간 평가제도, 참여자 청렴교육, 완전공개 방식 채점, 윤리위원회 상설화 등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대회 문화’도 조성한다.한편 개발도상국 기능올림픽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몽골, 코스타리카 등 9개국 34명의 관계자와 직업훈련 교사에게 기능경기대회 체계 및 훈련 방법을 전수하고 경기장 참관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기술, 또 하나의 미래’라는 표어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최근 일본 수출 규제 문제로 기술혁신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우수한 숙련기술 인재들을 양성하고 기능기술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전략산업의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96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54년간 28만여 명의 예비 숙련기술인을 배출해 온 기능경기대회는 능력 중심 사회 조성을 위한 숙련기술 수준 향상 및 숙련기술인 양성을 통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정상의 기능 강국으로 우뚝 서는데 기여했다.전국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1,200만 원(금), 800만 원(은), 400만 원(동)의 상금이 지급되고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국제 기능올림픽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국가기술 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09:14

고용노동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이색사례자들이 화제다.조적 및 타일 직종에 출전하는 강한결(18세), 강성결(16세) 형제는 대를 잇는 숙련기술인이 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동생인 성결 군은 중학생 신분으로 출전, 전국대회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다.직종 내 유일한 여성출전자들도 있다.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 한주이 선수(18세)와 모바일로보틱스 직종 김예린 선수(19세)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앞세워 메달에 도전한다.요리 직종에 출전하는 부산조리고등학교 소속 구승민 선수(18세)는 최근 한 요리 관련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로 이번 대회 금메달을 노린다.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장대호 지도교사(32세)는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다가 교직에 입문, 이제는 ‘지도교사’신분으로 제자들을 이끌고 출전한다.4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50개 직종, 17개 시.도 대표선수 1,84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이번 대회는, 취업박람회 개최와 채용게시판 운영으로 기술과 일자리 연계하고 50개 직종별 웹툰, 선수응원, 포토방명록을 대회전용 모바일 웹(www.skills1.kr)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의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특히 22세 이하 1, 2위 입상자에게는 2021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 선발평가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09:1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 프란시스 거리)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저작권·콘텐츠 국제분쟁상담소(WIPO-MCST Mediation Booth: International Copyright and Content Disputes)’가 2019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기간(10. 5.~8.) 중 부산 벡스코(BUSAN BEXCO)에서 열린다. 이번 사업은 2018년 11월에 문체부가 세계지식재산기구와 체결한 양해각서에 기반,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세계지식재산기구 대체적 분쟁 해결(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분야 신탁기금사업의 일환이다.10월 5일(토) 오전에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이벤트룸’에서 열리는 사업홍보회(세미나)에서는 저작권·콘텐츠 국제분쟁 발생 시 조정제도 이용료 지원 사업 등의 문체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 협력 사업을 소개한다. 10월 5일(토) 오후부터 8일(화)까지는 제2전시장 아시아필름마켓 시(C) 홀에서 국내외 영화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분쟁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소에서는 세계지식재산기구 싱가포르지부 키아라 아코르네로 대표와 전문 조정인(매일 1명/변호사)이 상주하며 법정소송보다 비용과 시간 등이 절약되는 국내외 조정제도의 장점을 자세히 설명하고 분쟁해결 방법에 대해 상담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상담소 운영을 통해 저작권·콘텐츠 분쟁 해결 방법인 조정제도의 장점과 이용료 지원제도 등을 널리 알려서 그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저작권 환경·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09:13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289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 4월15일 ‘생활SOC 3개년계획(안)’을 마련하고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생활SOC 복합화는 그동안 별도의 공간에 각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각각 만들던 방식에서 벗어나서,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는 사업이다. 균형위는 주민수요에 기반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생활혁신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SOC복합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아울러, 균형위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가이드라인 설명회와 사업 계획 컨설팅을 실시하여 사업계획 접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7.22부터 8.2까지 각 지자체로부터 사업신청서 접수를 받았다.문체부.보건복지부.국토부.여가부 등 관계부처별 사업평가와 국토연구원 등이 참여한 전문기관TF를 통해 사업계획을 심사하였으며, 균형발전정책·지역사업전문가 15인 내외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를 거쳐 전국 289개의 사업을 선정하였다.특히, 전문기관TF를 통해 입지선정의 적정성(유사시설 중복여부, 주민 의견수렴도 등)과 사업집행의 가능성(부지확보, 재원조달 및 운영·관리 계획의 적정성 등) 등을 중점검토사항으로 두고 평가하였다. 균형위는 사업선정 이후에도 생활SOC 복합화 시설이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으로 운영.관리되어 지역의 혁신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전문가 양성, 사회적기업과의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정책개발과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균형위는 10월부터 생활SOC 복합화 시설의 국내.외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계획수립부터 설계.프로그램 운영까지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이와 함께 효과적인 운영.관리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하기로 하였다.이번에 선정된 289개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17개 시·도, 172개 시·군·구에서 지역의 고유 특성과 주민수요 등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신청한 사업을 바탕으로 선정한 것으로서 지역별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다.이 사업들에 대해서는 ‘20년부터 최대 3년간 국비 약 8,504억원(‘20년 약 3,417억원)이 지원되며, 국비지원 규모로는 국민체육센터와 공공도서관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특히, 다양한 가족 형태별,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상담과 교육,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가족센터 61개소를 선정하여,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