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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노경민)는 9월 21일부터 11월 2일(매주 토요일)까지 미로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달서구 지역주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마을학교」를 운영한다.「달서구 지역주민과 청년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마을학교」는 달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국토부 및 LH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감삼동, 성당동, 이곡1동 주민 및 청년 40여명과 함께 총 7주간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도시재생 특강, 선진지 답사, 서비스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 팀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참여 확대 및 역량강화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도시재생 대상지 발굴과 발굴된 마을이슈를 바탕으로 주민제안 소규모 공모사업 및 뉴딜사업의 단위사업 지원 등으로 달서구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노경민 달서구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도시재생 마을학교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주도적 활동을 유도하고 지역 주민과 청년의 도시재생 활동 협력기반을 구축하여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53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고유의 선사문화와 더불어 최근의 관광환경 및 여건의 변화추세에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관광공급체계를 구축하여 미래동력으로 관광자원화를 구축하고자 2020년까지 달서구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기존 정책의 연계성, 통일성 부족을 해소하고 미래 다양한 관광수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하여 달서구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최신 관광트렌드 및 관광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단기적 전략사업과 중장기적 관광비전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선사시대로 4개 거점공원 연결하는 선사테마 관광벨트 조성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달서구만이 가지는 강점을 부각하고 미비점을 해소할 수 있는 달서구 관광 마스터플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용역은 조달청 나라장터(G2B)를 통해 10월 10일까지 공고하며, 10월 11일 입찰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한 업체는 10월 15일 제안서평가위원회를 통해 자신들의 강점 및 비교우위를 피력하는 자리를 갖는다.제안서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일정기간 협상의 기간을 갖고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계약 후 2020년까지 달서구 관광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달서구와 협업해나갈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구가 갖고 있는 고유의 선사문화와 더불어 자연환경, 도시경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 색을 입히고, 활력을 불어넣어 달서구만의 관광자원화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46

경찰청은 사건관계인(피의자·피해자·참고인 등)이 경찰에서 조사를 받을 때 자신의 진술 내용 등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기재할 수 있도록, 자기변호노트와 메모장 제도를 2019. 10. 7.(월)부터 전국 경찰관서에서 시행한다.자기변호노트는 피의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피의자 권리 안내 방어권 보장 관련 체크리스트 자유 메모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찰청과 대한변호사협회가 협업하여 제작하였다.피의자는 경찰관서에 비치되어 있는 자기변호노트를 사용하거나, 각 경찰관서 또는 대한변호사협회나 지방변호사회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양식을 내려받아 출력하여 활용할 수 있다.메모장은 사건관계인이 조사를 받을 때 자신의 진술ㆍ주요내용 등을 간단히 기록하는 용지로서 메모권 보장을 위해 도입되며, 조사 전 담당 수사관이 권리 안내서와 함께 제공한다.자기변호노트는 1차 시범운영(’18.4.∼6., 서울청 5개서 대상)과 확대 시범운영(’18.12.∼19.10., 서울청 31개 경찰서)을, 메모장은 시범운영(’18.12.∼19.10., 전국 경찰관서)을 통하여 국민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자기변호노트 1차 시범운영 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서울변호사회 주관)에서, 설문 참여자의 66.7%(108명 중 72명)가 ‘조사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또한, 메모장 시범운영 당시 실시한 설문(조사 후 사건관계인의 동의를 받아 모바일 설문 전송, 경찰청 주관)에서는 사용자의 90.5%(357명 중 323명)가 향후 재사용 의사를 표명하였다.경찰청에서는 자기변호노트와 메모장 제도가 사건관계인의 기억 환기와 방어권 보장은 물론, 조사 과정에서 오는 불안감이나 긴장감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수사절차를 투명하게 하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인권과 기본권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41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0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개최되는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총회’에 참석한다.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총회는 폐기물의 해양투기 금지에 관한 당사국의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로, 우리나라는 1993년 런던협약, 2009년 런던의정서에 각각 가입하여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총회의 의제에는 ‘방사능 폐기물 관리’가 있으며, 그린피스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배출계획과 관련된 우려를 표명하고 일본 정부에 질의하는 내용의 문서를 제출함에 따라 관련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해양수산부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2011. 3.) 이후 열린 2011년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에 관한 논의를 제안한 바 있으며, 작년 당사국총회에서도 일본측에 원전 오염수 해양 배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을 요청하였다.해양수산부는 이번 총회에서도 그린피스와의 공조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처리 문제를 회원국들에게 알리고 국제적으로 공론화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측에 원전 오염수의 처리에 관한 투명한 정보 공유를 요청하고, 총회에서 이 사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2019. 5.)을 소개하고, 육상폐기물의 해양투기 저감 노력을 발표하는 등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우리 정부의 정책들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이번 총회에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와 관련하여 국제사회에서 안전하다고 확신할만한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관련 문제를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39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철도노조가 지난 9월 18일 노사 간 임금교섭 결렬로 10월 11일(金) 09시부터 14일(月) 09시까지(72시간)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이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비상수송대책은 파업이 예고된 이후부터 철도공사, 국방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운송관련단체 간 협의를 통해 마련하였다.최근 철도노조의 파업이 있었던 ‘16년과 비교해 볼 때 경강선 등 새로운 노선이 개통되어 기관사의 여유 인력이 감소하였고,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시간이 축소되는 등 여건 변화로 인하여 열차운행률이 낮으므로, 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활용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철도공사 직원 및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국민 민감도가 높은 출퇴근 광역전철 및 KTX에 우선적으로 투입하여 주어진 여건 하에서 열차운행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한편, 일반열차는 필수유지업무* 수준으로 열차를 운행하고, 화물열차는 필수유지업무가 아니어서 대체인력만으로 운영되어야하므로 수출입 및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한다.* 필수유지업무 : 철도, 항공, 수도, 전기 등 필수공익사업에서 쟁의행위에 참여하지 않고 일정한 인원을 유지해야하는 업무* 필수유지운행률 : (고속) 56.9% (광역전철) 63.0% (새마을) 59.5% (무궁화) 63.0%파업기간 중 열차 종류별 평시 대비 운행률을 살펴보면 광역전철은 평시 대비 88.1%이나 10.14일(月) 출근 시는 평시와 같은 수준으로 정상운행토록 하였다. 고속열차는 KTX 운행률은 평시 대비 72.4%로 낮아지나 파업을 하지 않는 SRT(수서고속철도)를 포함한 전체 운행률은 평시 대비 81.1% 수준이다.한편,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필수유지운행률인 60% 수준, 화물열차는 철도공사 내부에서 대체기관사* 358명을 투입하여 평시 대비 36.8%로 운행한다.* 기관사 투입 : (고속) 필수유지 315명, 대체인력 55명 (광역전철) 필수유지 930명, 내부대체 165명, 군기관사 등 146명 (일반) 필수유지 840명 (화물) 내부대체 358명또한, 철도노조 파업으로 열차운행횟수가 줄게 됨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버스업계 등의 협조를 통하여 고속버스·시외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버스업계는 고속버스 탑승률은 약 56%로 일평균 여유 좌석은 약 9.3만석, 시외버스 탑승률은 약 47%로 63만석의 여유가 있어 고속열차 및 일반열차 운행 취소로 인한 대체수요를 상당부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체수요가 여유좌석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예비버스(125대)와 전세버스(300대)를 투입하여 초과수요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수도권 광역전철 운행횟수가 감소함에 따라 서울시는 철도공사와 연계운행*하는 1·3·4노선의 열차운행횟수를 24회 늘리고, 열차 지연 및 혼잡도 증가 등으로 승객 수송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예비용 차량 5편성을 긴급 투입하여 철도공사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1호선) 서울 : 서울역∼청량리, 철도공사 : 서울역∼신창 (3호선) 서울 : 구파발∼오금, 철도공사 : 구파발∼대화 (4호선) 서울 : 남태령∼당고개, 철도공사 : 남태령∼오이도또한, 광역전철 대신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여 시내버스 수요가 20%이상 증가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버스 운행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인천시는 필요시 경인선(구로∼인천), 수인선(오이도∼인천) 구간에 광역버스 차량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고, 경기도는 출퇴근 시간에 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거나 광역전철 노선별 이용수요 증가 추이를 지속 살피면서 이례상황 발생 시 예비버스 및 전세버스 투입 등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열차운행 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철도공사 내부 인력 및 군기관사 등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철도공사 내부 규정 등에 따른 전문교육 등을 철저히 한 뒤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와 아울러, 비상수송대책에 따른 열차운행계획이 확정되는 즉시, 열차 운행 정보를 철도 이용자에게 적극 안내하기로 하였다.국토교통부는 비상수송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하여 10.4일(金)부터 비상대책반(반장 : 철도국장)을 운영 중이며, 10.9일(水)부터는 이를 확대하여 정부합동비상수송대책본부(본부장 : 제2차관)를 운영할 계획으로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에 임하면서 비상수송대책의 원활한 추진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을 하게 되면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안게 되므로 철도공사 노사는 파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협상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31

4차산업 신기술을 도입해 국가적 전용시험장(테스트베드)로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신기술 도입계획(안)공개와 기업 의견 수렴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가시범도시 서비스로드맵 설명회를 10.17(목),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백지상태의 부지에 4차 산업혁명의 미래신기술을 구현하여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월 입지선정(2곳) 이후 도시조성의 기본철학을 담은 기본구상(’18.7)과 발전상을 제시한 시행계획(’18.12)을 순차적으로 수립하였다.이번에 공개하는 서비스로드맵(안)은 시행계획상의 신기술별 도입 가능성·절차·운영방안 등을 구체화한 기술도입 및 운영 계획이다.서비스로드맵수립을 위해 민간전문가, 지자체, 기업,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도입대상 기술들에 대한 기술적·정책적 평가 및 시뮬레이션 등의 과정이 진행되었다.서비스로드맵초안에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디지털트윈, 로봇 등 12개 분야 총 53개의 4차산업 신기술 도입방안이 검토되었다.또한,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지역적·산업적 특성 등을 감안해 중점 추진분야를 차별화* 하는 등 도시 간 경쟁을 통해 기술별 특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서비스로드맵은 기업과 시민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수립을 완료하고 국가시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분야별 계획 수립에 참여한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정보화 진흥원 등 전문기관들이 참여하여 사업계획을 설명하며, 기업별 문의사항 설명과 건의사항 수렴을 위해 분야별 상담창구도 현장에서 개설하여 운영한다.공개행사로 진행되는 국가시범도시 서비스로드맵 기업설명회는 사전신청을 한 기업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자료의 열람 및 추가 문의·건의사항 등은 누리집을 활용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배성호 도시경제과장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의 건설과 향후 운영을 위해서는 도시를 이용할 기업과 시민의 의견 반영 및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연말까지 설명회, 토크콘서트, 리빙랩 등 다양한 접근과 홍보를 통해 국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29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0월 7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미주개발은행*(총재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과 스마트시티·인프라 공동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중남미 국가의 스마트시티 및 인프라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투자, 정보·기술 협력, 인적교류 등이다.중남미 지역은 향후 30년간 매년 1,5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발이 필요하고, 투자개발(PPP) 세계시장도 향후 10년간 1조 달러 규모로 확대가 예상되는 주요 건설시장이다.또한,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특히, 교통·치안·방재·수자원·의료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개발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한국의 건설 및 스마트시티 관련기업들의 진출기회가 충분히 잠재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러한 배경에서 국토교통부와 IDB는 중남미 지역의 스마트시티 및 인프라 분야 공동사업을 발굴·투자하기 위해 이번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우선 중남미 주요도시 1∼2곳을 선정하고 우리 전문가를 활용해 해당도시의 스마트시티 기본구상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향후 사업화하여 실행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또한, 지난 5월 IDB가 발표한 10억불 규모의 ‘베네수엘라 대규모 이주민 발생에 따른 주변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콜롬비아 등에 추진중인 주택난 해소방안도 함께 검토·추진하여, 국제사회 문제도 함께 해결해나간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와 IDB는 이번 MOU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8일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과 함께 ‘스마트시티 기술 워크숍’을 개최하며, 페데리코(Federico Gutierrez) 콜롬비아 메데진 시장, 한만희 스마트도시·건축학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에 조성한 1.5조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PIS 펀드)’를 적극 활용하여 IDB와 공동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라고 하며, “매년 100~130억 달러의 저리 차관을 중남미 각 정부에 제공하는 미주지역 최대 지역개발 금융기구인 IDB와 공동사업을 발굴·투자함으로서, 중남미 지역에서 우량 사업발굴 및 우리기업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27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0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주최로 2050년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국민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포럼이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저탄소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산업계, 시민사회, 미래세대 등이 전망하거나 기대하는 2050년 저탄소 미래상을 알아보고 국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김정욱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비롯하여 200여 명이 참석한다.토론회는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 추진 경과, 청년들이 바라보는 저탄소 미래 발표에 이어 저탄소 사회 전환과 국가 미래상 등 3개의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토론에서는 서용석 카이스트 교수와 최항섭 국민대 교수가 국가 미래 비전에 대해 발제한 후 오형나 경희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시민사회와 함께 저탄소 사회 전환과 국가 미래상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두 번째 토론에서는 최문정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센터장과 한수현 녹색기술센터 선임연구원이 국가 미래기술전략 및 녹색·기후기술 전망에 대해 발제한 후 김승도 한림대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산업계와 함께 저탄소 사회 전환과 미래기술 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세 번째 토론에서는 윤순진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저탄소 사회,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청년, 시민사회, 언론인, 전문가, 업계 등 저탄소 사회를 기회와 도전으로 보는 다양한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포럼의 2050년 국가 저탄소 발전전략 권고안 마련에 참고할 계획이다.이번 토론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누리집(www.kei.re.kr) 참여마당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금의 기후위기 시대를 지나 2050년이 되면,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 그리고 현세대를 넘어 미래세대까지 자원과 기회의 공평한 배분이 있는 기후정의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이번 토론회 이외에도 내년에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친 뒤 2050년 국가 저탄소 발전전략을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25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오백일흔세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9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 북측에서 한글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과 한글 및 세종대왕 관련 단체 관계자, 주한외교단, 시민.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이번 경축식은 ‘한글,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한글 반포 후 573년간 한글이 열어 온 세상에 대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19 한글문화큰잔치(10.8.~10.9.)’와 연계해 경축식 전후로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행사들이 열려 국민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경축식은 KBS의 한글 퀴즈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엄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한글날 소개 영상,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가 시작되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으로 그동안 한글이 열어 온 소통의 세상을 조명해보고, 문화한류로써 전 세계로 영역을 넓혀 가는 한글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다.이어서 진행되는 국민의례에는, 고려인 3세 김알렉산더 씨와 한빛맹학교 이효빈 학생, 그리고 한글학교에 다니며 손글씨로 쓴 요리비법을 담은 책(‘요리는 감이여’) 공동저자 51명 중 한명인 주미자 할머니가 참여해서 애국가를 부른다.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은 중국에서 조선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여, 한글의 발전 및 세계화에 기여한 최윤갑 선생(중국 연변대학교 명예교수, 화관 문화훈장) 등 7명과 도블렛맘멧 아자디 국립투르크멘 세계언어대학교에 수여된다.축하공연은 한글창제과정과 세종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세종, 1446’ 중 ‘그대의 길을 따르리’ 부분을 출연진 전원(27명)이 나와서 공연하고, 이어서 한글을 배우며 꿈을 이루고 있는 외국인 가수 ‘줄리아’와 외국인 유학생들, 한빛맹학교중창단이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지금 이순간’, ‘꿈 꾸지 않으면’, ‘꿈을 꾼다’ 세 곡을순차적으로 부른다.만세삼창은 ‘2019년 한글창의아이디어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세대학교 김현준 학생,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한글학교 보조교사 뜨리 씨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차재경 부회장과 함께 한글사랑의 의미를 담아, 전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를 외친다.한편, 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자체 경축식, 외국인 한글 겨루기, 한글 글짓기, 한글서예대회, 한국문화 체험행사 등 한글의 반포를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24

영화 ‘말모이’의 주인공 류정환(윤계상 분)의 실존 모델로 알려진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고루 이극로(1893~1978)가 1923년 독일 훔볼트대학(Humboldt University of Berlin)에서 한국어강좌를 개설했다는 독일 정부의 공식 문서 등 관련기록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이극로가 독일유학 중이던 1923년 유럽 최초로 프리드리히 빌헬름대학(현재는 훔볼트대)에 개설한 한국어강좌 관련 독일 당국의 공문서와 자필서신 등을 수집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이극로 관련기록은 국가기록원이 지난 2014년 독일 국립 프로이센문화유산기록보존소**에서 수집한 기록물 6철 715매 가운데 11매다. 국가기록원은 번역 등의 과정을 거쳐 일반국민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서 수집한 이 기록에는 1868년 발생했던 독일인 오페르트의 남연군묘 도굴사건 보고서, 한국주재 독일대사관이 본국에 보낸 정세보고서 등 19~20세기 초 한국 정치·경제·외교 관련 기록물 등이 포함돼 있다. 기록물 11매 가운데 공문서는 5매로 훔볼트대 동양학부와 독일 문교부, 이극로가 한국어강좌 개설과 관련 주고받은 것이다. 1923년 8월 10일 동양학부 발송 975호는 학장대리가 문교부 장관에게 한국어강좌 개설허가를 요청한 것이며, 같은 해 8월 31일 문교부 발송 8593호는 이를 허가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이극로의 요청으로 유럽 최초로 훔볼트대에 한국어강좌가 개설됐음을 입증하는 공문서다. 지금까지는 1922년 훔볼트대 철학부에 입학한 이극로가 몽골어를 수강하던 중 동료 학생들에게 틈틈이 한국어를 가르쳤는데, 이들이 강좌개설을 요청해 이를 대학에 건의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2007년 이 기록을 발굴해 국내에 처음 발표한 조준희 국학인물연구소장은 “이 때의 경험이 경제학 박사인 이극로가 훗날 조선어학회 간사장을 맡아 「조선어 큰사전」 편찬을 주도하고, 주시경과 함께 한글사업을 완수한 어문운동가의 길을 걷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이 기록은 96년 전 이미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강좌가 있었음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독일 학계에 알려진 1952년 한국어강좌 최초 개설을 29년이나 앞당긴 것으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조준희 소장은 또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사전으로 체포된 33인 중 가장 긴 6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어문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이극로의 한국어강좌 관련기록을 정부가 수집·등록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수집이 이극로에 대한 더 많은 연구와 학술행사, 전시 등 재조명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나머지 6매는 이극로 선생이 타자기로 작성한 문건이 2매, 자필 편지 2매, 기타 2매(초안 추정)다. 타자기를 이용해 이극로가 직접 작성한 기록은 자기소개서와 1925년 1월 30일 동양학부 학장에게 보낸 서신이다. 여기서 그는 한국어는 2천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동아시아의 세 번째 문화어이며, 문자가 독특해 실용적인 측면 외에도 언어학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극동아시아언어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으나, 독일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며 한국어강좌의 필요성을 논리정연하게 설파하고 있다. 이극로의 어문학적 업적을 연구해 온 차민기 박사(경희대)는 “그가 수학한 훔볼트대는 언어학을 기반으로 설립된 대학이어서 언어를 민족구성의 중요 요소로 여겼다”면서 “이런 학풍의 영향으로 언어에는 민족의식이 담겨있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 또한 한국어 강의경험 역시, 민족운동으로서의 어문운동에 투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차민기 박사는 “이극로는 학업을 마친 이후에도 곧바로 귀국하지 않고 독일과 프랑스, 영국에 머물렀는데, 프랑스와 독일의 음성실험실에서는 한국어 음성실험에 피실험자로 직접 참여했으며, 귀국 후 이를 토대로 한국어 음성학 이론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해외유학과 그 이후 맺은 인맥을 중심으로 조선어학회 재정과 대외관계를 이끌었다.”면서 “일제강점기 연구와 어문운동에 전념한 그의 업적이 재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어로 작성된 자필편지 2매는 학위를 마친 이후 런던과 동경에서 각각 훔볼트대 은사들에게 보낸 것이다. 런던 발 편지는 독일을 떠난 이후 일정과 향후 체류계획을 전한 안부서신이고, 동경 발은 미국을 거쳐 현지에 도착하기까지의 경로와 새해 인사를 겸한 연하장이다. 일제강점기 유럽 유학생 독립운동을 연구한 홍선표 나라역사연구소장은 “이 편지에 자신의 독립운동을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궁핍한 생활 속에서도 은사의 안부를 잊지 않는 따듯하고 반듯한 그의 성품이 담겨 있다.”면서 “편지에 나타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1927년부터 1929년 1월 귀국하기까지의 경로는 귀국 후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홍선표 소장은 이어 “이극로는 유럽 최초 유학생 단체인 유덕(당시는 독일을 덕국으로 표기)고려학우회에서 민족의식 고취와 독립운동을 이끈 인물”이라며 “독일인 부르크하르트가 관동대지진 때 일어난 재일한인 참상을 독일신문에 기고하자 그를 찾아가 일본의 대량학살 진상을 듣고, 1923년 10월 26일 베를린에서 유럽 최초의 재독한인대회를 개최해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한글학자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로서도 재조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우리에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 관련 기록을 수집해 후대에 물려줄 사명이 있다.”면서, “우리나라 관련기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기록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집해 일반 국민과 연구자들에게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22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는 생활적폐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내재되고 관행화된 안전 분야 부패를 효과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시.도 최초로 ‘울산광역시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이하 지역협의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울산시와 관할 5개 구·군, 울산도시공사 등 26개 지방공사·공단 및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등 5개 시민단체가 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 기구이며, 10월 8일 울산시청 제2별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울산시는 ‘지역협의회’를 통해 참여기관 간 안전감시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반부패 활동으로 지역 주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부패 근절 업무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안전 분야 부패 실태조사와 정보공유, 공동감찰 등에 대한 구체적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기관별 반부패 중점과제 선정과 이행 성과 공유 등 안전 분야 부패 근절 업무를 총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작년부터 「범정부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를 출범.운영하는 등 안전 분야 부패를 근절하기 위한 안전감시 체계 확산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특히, 지역의 안전감시 기능 향상을 위해 울산시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 안전감찰팀을 신설하고 합동감찰을 추진했다.더불어, 국민 생활 깊숙이 잠재된 안전 분야 부패를 근절시키기 위해 ‘지역협의회’ 구성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출범식에 이어 제1차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본격 착수하는 기관별 중점과제 계획 및 ‘지역협의회’ 추진 일정을 토의한다. ‘지역협의회’는 1월부터 기관별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안전감찰을 추진하고,5월 중에는 협의회 참여기관 간 정보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지속적인 반부패업무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10월 중 정기회 개최를 통해 각 기관별로 추진해 온 중점과제의 추진성과와 미흡한 점을 논의하고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협의회의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의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과 불법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조덕진 행안부 안전감찰담당관은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감시망을 보다 촘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20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9일 한글날을 맞아 각 지자체가 제정한 조례나 규칙 등 자치법규에서 사용되는 용어 가운데 주민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 말로 순화하기로 했다. 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이날 17개 시ㆍ도 및 226개 시ㆍ군ㆍ구에 2,800여개의 자치법규 상 한자 용어 규정을 순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자치법규에 사용되는 어려운 한자어 정비 추진계획’ 공문을 보냈다.행정안전부는 자치법규에 사용되는 어려운 한자어 정비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국내 243개 지자체 조례 7만9,288건과 규칙 2만 4,391건 등 자치법규 10만 3,679건을 대상으로 정비대상 용어 선정 작업을 추진해왔다.이번 정비대상 용어 가운데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위원 자격 등과 관련하여 특정 전문분야를 지칭하는 뜻으로 76개 지자체의 93개 자치법규에서 “사계(斯界)”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행안부는 사계는 보통 4계절을 뜻할 때 쓰는 말로 따로 찾아보지 않으면 그 뜻을 알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며 “해당 분야” 또는 “해당 방면”으로 순화하도록 했다.도로 등 구조물의 너비나 폭을 지칭하는 데에 쓰이는 “폭원(幅員)”은 “너비”로, 일정한 순서에 따른다는 의미로 쓰이는 “체차(遞差)”는 “차례로”로 각각 정비할 계획이다.류임철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은 “시대변화에 따라 일상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한자어를 보다 쉽고 널리 쓰이는 말로 바꾸어 주민들이 자치법규를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게 하려는 취지”라며 “자치입법 분야에서도 바르고 쉬운 우리말이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19

태안군민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태안 작은영화관’이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특별한 무료 기획전을 연다.군에 따르면 태안 작은영화관은 ‘1919, 그날의 함성’, ‘가족으로 산다는 것’, ‘뮤직 온 스크린’, ‘황금빛 내 인생’ 등 11개 주제를 선정, 7일간 총 16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이번 기획전은 그동안 작은영화관을 찾아준 태안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작은영화관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관람권은 10월 1일부터 작은영화관 매표소에서 무료로 배포(영화 1편 당 1인 4매)되고 있으며 영화 상영 시간표는 태안 작은영화관 홈페이지(https://www.taeancinem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획전 상영 영화는 △에움길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프리다의 그해 여름 △아메리카 뮤직&와일드 △파리 투 마르세유:2주간의 여행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뺑반 △어 퍼펙트 데이 △극장판 헬로카봇:옴파로스 섬의 비밀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더 파이널(더빙) △소공녀 △인생 후르츠 △칠곡 가시나들 △칠곡가시나들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배리어프리 버전) △웃는 남자(공연실황) △호밀밭의 반항아 등 16편이며,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더 파이널(더빙)’ 관람 후에는 ‘나만의 모험 파우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16

충남도민 모두가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더 수준 높게 누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7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충청남도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김명숙 의원(청양)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산림복지를 진흥하고 관련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행복 추구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누구나 평등하게 산림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제·사회적 여건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 지원과 관련 사업 시행에 따른 이주자·지역 주민의 우선고용 등을 명시했다.이밖에 산림복지서비스와 관련된 용어를 명확히 정의하고 시책 수립·시행과 유공자 포상 등 도지사의 책무를 담았다.김명숙 의원은 “산림복지소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업 추진에 따른 고용 안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았다”며 “조례가 시행되면 충남의 다양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모두가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여건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례안은 오는 11일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14

충남도는 7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혁신성장투어(2019년 대·중소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행사는 도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도, 동반위, 도 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도와 동반위는 이 자리에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어 도와 동반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패션),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해소 협약’도 체결했다.프로그램은 대·중소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우수제품전시회, 동반성장 대토론회,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삼성,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 76개사와 중소기업 183개사 등은 대·중소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를 통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 판로개척과 기술개발 등을 공유했다.도와 동반위는 상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일대일 추가 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양승조 지사는 “혁신성장 투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11

100여 년 전 충남도청에서 사용하던 영문 타자기는 어떻게 생겼을까.80여 년 전 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하고, 2012년 내포신도시로 다시 이전할 때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1896년 충청남도 탄생부터 현재까지 120여 년 동안 충남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도는 7일 도청 지하1층 전시공간에서 ‘기록으로 보는 충남’ 전시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오는 18일까지 12일 간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근대 행정 장비 △충남도 탄생 및 1930년대 도청 이전 △충남의 옛 모습 △내포 시대 충남도정 등 5개 주제로 구성했다.전시물은 총 134점이다.이 중에는 고종 33년(1896년) 칙령 제36호를 통해 전국 23부로 구성된 지방행정조직을 충남도를 비롯한 13개 도로 개편하고, 수부의 위치를 정했음을 알리는 서류를 포함했다.또 1932년 도청 이전 관계철, 1931년 도청 대전 유치 대전도시계획위원회 회의 사진과 도청 이전 반대 시위로 구속된 주민 석방 촉구 시위 사진, 도청 대전 이전 기념 대전시민 경축운동대회 사진 등도 전시해 당시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행정 장비로는 1910년대 영문타자기와 1940년대 벽걸이용 전화기, 교환원 연결 행정전화기, 카메라, 망원경, 1950년대 공문서 사송 가방 등을 선보였다.도는 이와 함께 1932년 안창호 선생 충남 방문, 유관순 열사가 2년 간 다닌 공주 영명여학교, 진잠공립보통학교, 예산농고의 전신인 공주농업학교 1회 졸업생 모습이 담긴 사진 등도 전시했다.전시 사진 중에는 이밖에 1913년 공주 중심 시가지, 1924년 강경상고와 1957년 충남대 모습, 1931년 대전우시장, 1932년 도지사 대전 관사, 1910년 연기군청, 1932년 아산군청, 1932년 논산군청, 1950년 금강철교 폭파 장면 등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도 관계자는 “충남의 근현대 변화상을 알리고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120년이 넘은 충남의 역사 중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문서와 사진, 물품 등으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10

충남 대표 수산물로 꽃게가 이름을 올렸다.이에 따라 도는 꽃게를 활용한 캐릭터 개발에 착수했다.도는 최근 ‘충청남도 도어선정위원회’를 열고, ‘충남의 수산물’로 꽃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충남의 수산물은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 경제 활성화 등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선정을 추진해왔다.도는 우선 △충남을 대표하고 인지도가 대외적으로 높은지 여부(대표성) △타 시·도 대비 충남도만의 경쟁력 및 고유성을 나타낼 수 있는지 여부(차별성) △미래 예상되는 기후변화 및 변화 요인을 감안한 생존력, 수확량 확대 여부(지속가능성) △충남 수산 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높은지 여부(활용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설정했다.이어 시·군별 순회 간담회를 갖고, 후보군 선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전문가 사전 자문 및 자문회의, 중간보고회 등을 개최했다.이를 통해 도는 △꽃게(합산점수 70.8점) △대하(〃 64.2점) △바지락(〃 63.4점) △김(〃 60.3점) △주꾸미(57.2점) 등 5개 수산물을 후보로 뽑고, 도어선정위원회 종합토론을 거쳐 꽃게와 주꾸미를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후보군 중 대하와 김은 생산지역이 협소하고, 바지락은 전국적으로 생산되는 보편적인 품종이라는 점에서 최종 후보에서 배제했다.최종 후보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도는 생산량과 어업인 수, 활용성 등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꽃게를 충남의 수산물로 선정했다.주꾸미는 서해 전역에서 생산돼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명품 꽃게에 밀려 아쉽게 탈락했다.꽃게는 △서해안 6개 시·군 자문회의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예전부터 최고 수산물로 서해 꽃게의 명성이 높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또 △매년 어린 꽃게 방류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갖추고 △저지방 고단백이라 혈관에 좋으며, 키토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웰빙음식으로 향후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수산물이라는 점도 이번 선정의 배경이 됐다.도는 연내 꽃게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하고 활용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충남은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전남·경남에 이어 전국 3번째 수산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도어는 없었다”라며 “앞으로 꽃게 캐릭터를 개발해 충남 수산물 마케팅에 활용하고, 연관 산업 육성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5년(2014∼2018년) 간 도내에서 생산된 꽃게는 2만 6717톤으로, 2위 전남(9972톤)과 3위 전북(6754톤), 4위 경기(1940톤) 등 3개 지역 생산량(1만 8666톤)보다 많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09

태안 웅도에 입항 중인 여객선의 모습 충남도는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도 문예회관에서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사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캠페인은 임신부 및 신혼부부에게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코자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마련했다.임신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고 사산·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 위험이 커 예방이 중요하다.특히 임신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감염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출생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예방효과를 위해 임신부에게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예방접종을 우선 권고하고 있다.부작용 등에 대한 염려로 예방접종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으나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미국·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도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예방접종을 원하는 임신부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지정 의료기관(도내 1406개소, 전국 2만 420여 개소) 및 보건소를 방문해 산모수첩을 제시하면 된다.접종 시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예진표 작성 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고, 예방접종 후 20∼30분 간 이상반응이 있는지 살펴본 후 귀가하는 것을 권장한다.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접종률을 향상해 임신부 및 태아,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6:08

연산2동(동장 허순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영곤) 주관으로 반찬 나눔을 통한 행복마을 만들기 특화사업 ‘천사데이(1004 DAY)’를 실시했다.‘천사데이’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이웃에 전하고 이를 통해 이웃 간 소통과 교류하며 행복마을 복지생태계를 구축하자는 지역주민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 캠페인이다.이 행사는 9월 29일 열린 연제복지박람회에서 가족·단체 등 참여희망자 사전 접수 후 지난 4일 23개팀이 기부한 반찬동 104개를 협의체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 25세대에 방문 전달했다.이 캠페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만들기 서포터즈 활동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 지역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자리가 됐다.이영곤 민간위원장은 “연제복지박람회에서 나눠드렸던 빈 반찬통이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반찬통으로 되돌아온 것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행복마을 연제구의 주민인 것이 자랑스러웠다”며 “우리 주위에 따뜻한 온정이 넘쳐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민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을 잘 전달해드리겠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수 있는 협의체 활동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상뉴스 | 길봉진 기자 | 2019-10-07 15:00